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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도로 표지판! 호주란 광대한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다양한 표지판들이 눈이 띈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동물 모양의 표지판들 이 사진들은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5000키로미터를 여행하면서 찍은 표지판들이다. 자 그럼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도로표지판들 구경하러 고고싱... 낙타와 웜벳 캥거루가 진행되는 도로 방향으로 날뛴다는 표지판....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 고래만나러 가자구요! 아쉽게도 시즌이 아니었다는....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거리 1000키로 넘기는거 가볍죠! 캥거루도 캥거루지만 농장에서 뛰쳐놓은 소들도 많다는거 다 주워다가 팔면 되는데 .... 캥거루와 에뮤 그리고 낙타 '호주에 무슨 낙타가? 그것도 야생으로 ?' 운송용으로 아프간에서 200년전에 수입을 했는데 도망가서 아주 잘살아 번식을 마구 해버렸다.. 더보기
2단 콤보 '워킹홀리데이'도 가능하다? 나는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했다. "이야! 20대를 아주 알차게 보냈구나"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상은 "술먹고 개주정 피우며 20대를 보냈는데....." 어쨌든 남들이 보기에는 그럴싸하게 대답을 하곤한다. 내가 처음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를 왔을때가 2003년도였는데 태반이 유럽과 일본 워홀러들이었다. 이친구들의 곁에 가면 "암내가...."나는게 아니라 자유의 냄새가 풍겨졌다. 만으로는 22살이던 시절 나보다 어린 한국 친구들을 거의 찾아볼수가 없었다. 대부분 서른 직전의 형들과 누나들이었는데 한결같이 "음 막차 탔지"라는 말을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했는데 가슴한구석에 담이 서서히 차올라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는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어린 니 나이에 이렇게 나오다니 넌 행운아야" 그 .. 더보기
일본워킹홀리데이가 한국인에게 매력적인 이유 몇가지... 최근들어서 유럽 워킹홀리데이가(독일,프랑스,아일랜드) 봇물(?)을 이루어서 비영어권 국가가 2개나 늘었지만 몇년전만해도 4개국중(호주,뉴질랜드,캐나다,일본) 비영어권은 일본 한곳 뿐이었다. 더구나 일본은 쿼터제였고 경쟁률도 빡시어서(?) 쉽사리 도전을 하지 못한 젊은이들도 다수였다. 한국과 가장 가깝고 닮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한일감정 때문인가? 내가 본 일본워킹홀리데이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매력적인 구석들이 있었는데 ... 허걱.....한국하고 일본 닮아도 너무 닮았다. 젓가락을 쓰는 한국과 일본은 서로 닮았다. 다마 그 젓가락을 쓰는 법이 조금 다를뿐...... 일본 워홀로도 혹은 여행으로도 .....이런 인상을 지울수가 없었다. 닮은 차의 디자인(?) 누가 먼저라고는 말 못하게지만... 비슷한 .. 더보기
너무 다른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 Day 9 12월 27일 2009 일요일 날씨좋음 Strahan-------queens town----------lake burnbury 일어나니 벌써 해가 중천이다. 8시쯤 텐트를 정리하고 서둘러 자전거에 짐을 달고 쑤셔 넣었다. 아침을 먹으려 시내 베이커리에 도착해 자전거를 주차했다. 베이커리에는 부지런한 관광객들이 호수 페리를 타기위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었다. 우리도 그들의 무리에 끼며 간단히 샌드위치와 커피를 들고 바깥 카페테리아에 앉았다. 지도를 보니 언더길ㅇ이 많다. 오늘 총 이동해야할 거리는 65키로 점점 속도를 줄여서 일요일에 호바트에 도착하면 될것이었다. 첫 목적지인 퀸스타운까지는 43키로다 시내를 막 벗어나 도로로 올라오면서 자전거를 끌고 오는데 어떤할머니가 차 속도를 .. 더보기
호주인들이 우리들의 체력에 경의를 표하다. Day 8 26일 12월 2009 날씨 맑음 Tulla ------strawhan 88키로 역시 전날 자다가 몇번을 깰정도로 추운밤이었다. 새벽에 트래시를 꼬옥 껴안고 자는 내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다. 잠을 제대로 못자서인지 날이 밝으면서 따뜻한 햇볕에 더 잠을 자고 싶었다. 꼼찌락 거리는 나에비해 트래시는 개운하게 기지개를 켜더니 바로 짐을 챙기고 있었다. 난 그모습을 보면서도 아직 일어나지 못하게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어제 옆집 텐트 아저씨 코고는 소리 들었어?” “응 난 곰 나타난줄 알았어” “넌 남편하나 잘만난 거야 여간해서 난 코 안고니까” “모르지 남편이 아니라 아줌마 였을지” “ㅎㅎㅎㅎ “ 기지개를 켜고 칫솔에 치약을 묻혀 들고 공중 화장실까지 양순이와 함께 걸으며 로맨틱한 하루.. 더보기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호주! 사랑하는 자전거가 있었다. 타이어에는 아직 고무뿔까지 있을 정도로 몇번 타보지도 않은 자전거였다. 파란색의 휠색이 꽤 매력적이기까지 했다. 잡으면 손바닥에 착하고 감기는 핸들감! 스위치를 올릴때마다 촤르륵 소리를 내며 기어를 쉽게 바꾸어 내 다리를 덜 힘들게 했던 속깊던 녀석이었는데 ... 타이어 바람도 제대로 못넣어줘봤는데 ...패달도 마음껏 밟아주지도 못했는데 2주간의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집을 정리하다가 "어 내자전거?" '도둑 맞은 것이었다.' 사랑하는 신발들이 있었다. 푸마 검정색 신발 꽤 마음에 들었다. 2년전 일본에 있을적에 마음에 들던 나이키 신발을 제치고 내 손에 들어온 녀석 그렇게 일본도 뉴질랜드도 호주도 나랑 함께 여행하고 내 발냄새까지 사랑해주던 녀석! 그리고 헐어서 이제 공식적인 .. 더보기
해발 1000미터 고지를 자전거를 타고 등반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타즈매니아 자전거여행) Day 7 12월 25일 2009년 금요일 날씨 맑음 고우리파크----------털라 매운 바람소리를 들으며 우리 양순이를 꼬옥 껴안고 이브를 보내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텐트를 안펴서 짐을 바로 자전거에 싣고 양치를 하고 높이 솟은 태양에 기지게를 켰다. 아침은 여느때처럼 간단히 밀크쉐이크로 마셨다. “메리크리스마스 양순” “메리크리스마스 서방님” 원래 목표였던 마운트 크래들을 지나 털라까지 갈예정이었다. 84키로 정도의 긴여정이 될것이었다. 해발 천미터 고지도 지나가야 할 것이었기에 각오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안될 하루였다. 날씨는 상쾌하고 바람은 싱그럽고 더욱이 크리스마스 아침이었다. 뒤따라오는 양순이의 자전거에서 종소리가 들린다. 속도를 조금 늦춰서 들으니 노래소리가 들린다. “징글벨 징글벨…….. 더보기
독일! 이제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아우토반 달려보는거야! 호주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4개국에만 한정 되어 있던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드디어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과도 체결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의 필수코스라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개인적으로 4개국 5번의 워킹홀리데이 경험자이자 워홀 메니아인 저에게는 희소식! 아직 만 30이 넘지 않았으나 이제 결혼을 해서 잠시 생계에 얽매여야만 하는 제 자신이 초라해 집니다. 아직도 워킹홀리데이라는 비자만 들어도 가슴이 쿵쾅거리니.....만 서른 넘어가면 포기하게 될까요? 아예 호주 시민권을 받아서 다른나라 한번씩 다시 신청해볼까라는 생각마저....ㅎㅎㅎ 어쨌든 유럽 워킹홀리데이 소식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학 공부하면서 알바도 하고 주말엔 유럽의 주변국 돌아다닌다면 얼마나 멋진 일년이 될까요? 생각만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