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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한 워킹홀리데이 4개국의 간략 소개 워킹홀리데이는 간단히 말하자면 비자의 일종이다 다만 학생비자나 관광비자 처럼 목적이 단순하지 않은 비자일뿐이다. 물론 비자는 간단하게 발급되는 편이지만 어쨌든 나이 만 서른인 한국인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비자인 점만은 확실하다. 현재 한국과 워홀이 체결된 국가는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독일 프랑스 다. 각 나라마다 모집 요강이 다르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해 봐야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만 서른이하이고 신체건강하면 된다. 일본이나 캐나다는 꽤나 까다롭게 자기소개서나 에세이를 적어야 하지만 이것도 점점 느슨해지고 있는 중이시다. 어찌하였든 대학생들에게 꽤나 매력적인 비자의 일종이다. 왜냐 관광비자처럼 돈만 쓰고 오는 비자가 아니거든 학생비자처럼 공부만 하다 오는것도 아니거든 가장 땡기는 부분은 자유롭거든.... .. 더보기
여행은 마음의 거울이다. 여행이란 결국은 또 다른 곳으로의 끊임없는 이동이다. 나의 첫 배낭여행이었던 호주에서 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과의 교류 속에서 난 진정한 자유의 냄새를 맡았다. 군대생활의 2년2개월이라는 시간은 내게 자유란 곧 희망이라는 단어와 동급이었다. 호주에서 만난 유럽인들과 일본인에게서 난 자유의 냄새를 맡았다. 그들은 한국인에게서는 맡을 수 없는 색다른 냄새를 내게 전달해 준 셈이다. 그리고 난 그때부터 여행이란 바로 타인의 자유의 냄새를 맡는 것이다라고 나름 궁색한 정의를 내렸다. 한국에서의 대학4년의 꽤나 즐거운 것이었다. 꽤나 자유로운 학사시스템은 공부를 많이 한다는 공대생에게도 해당되는 것이었다. 실컷 놀고도 학점 따위는 벼락치기로 해결할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방학이 되면 언제나 배낭을 .. 더보기
나의 반쪽과 만들어 가는 공통의 목표 누구에게나 자기짝이 있다는 말이 있다 한동안 애인이 없었던 내게도 애인이 생길때면 언제나 이말을 실감하곤 했었다. 물론 그 애인들은 하나같이 1년이 채 되지 않아 내쪽에서 질리거나 상대가 먼저 질려하곤 했었지만 대부분 나의 前 애인들은 나의 방랑벽을 이해하지 못했고 거의 경기를 일으키는 상황까지 되어버리곤 했다. 그도 그럴것이 6개월 가량을 해외여행에 힘쏟는 대학생에게 누가 비전을 찾을수 있단말인가. 대학 시험기간때에도 여행서적을 뒤적거리며 또다른 여행을 꿈꾸는 몽상가 처럼 비치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그들은 용서하지 못하고 쉽게 떠나버렸다. 그래도 나는 그 여행을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호주 워킹홀리데이 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와 일본 워킹홀리데이와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와 수많은 나라들의 배낭여행을 대학졸업.. 더보기
조기유학 과연 어떨까? 내가 호주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평소에 영어에 관심이 많던 우리 큰누나는 아줌마 근성으로 사고를 쳤다. 호주에서 아이들 학교를 다녀보면 어떨까 하고 내게 물어왔다. 물론 난 생각없이 그래 한번 해보라 하고 대답을 했고 평소에는 더디기만 하던 그녀의 행동이 시라소니마냥 비행기표를 끊고 유학원을 통해 비자를 받고 입국해 버렸다. 그것도 자기 딸래미만 데려 온것이 아닌 형딸까지 데리고 도착한것이다. 난 평소에는 조기유학에 그다지 긍정적인 편은 아니었다. 돈도 돈이지만 어릴때 너무 혹사를 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동정심의 발로 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누군가 내게 똑같은 질문을 한다면 난 단연코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다. 음.....글쎄다 ....두고봐야지 정도로 대답을 하게 될것같다. 어쨌든 처음 도착했을때 내.. 더보기
여행의 시작 그 이름 바로 설레임 반 두려움 반 내가 처음으로 내 자전거라는 수식어를 쓰게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때 되는 일이었다. 동네 자전거포에서 산 중고 삼천리 자전거 비록 2년밖에 타지 못한 자전거 였지만 다리가 패달에 채 닿지도 않는 삼천리 자전거를 타고 처음으로 면단위의 동네를 내발로 벗어나는 기회를 잡은 것이었다. 그렇게 나는 자전거와의 인연을 맺었다. 자전거는 나의 면단위 세상에서 벗어나게 만들어준 도구이자 내 인생의 작은 혁명이 되는 중요한 도구였었다. 마치 산업혁명의 영국에서의 증기기관차만큼이나.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초등학교보다 멀어진 중학교에 가기위해 자전거 보다는 버스로 통학하기 시작했고 그에 비례해 자전거에 대한 관심도 점차 사그라 들었다. 몸이 멀어지자 마음이 멀어진 것처럼 말이다. 자전거 이외에 여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 더보기
자 티스토리로 이사 왔습니다. 신나게 함 놀아 보아요! 다음에서 즐거운 청카바라는 이름의 블로그로 블로깅을 하다가 한계를 느끼고 티스토리로 왔습니다. 어려워보여요 ....어려워....하지만 이 두근두근함은? 초대장을 주신 Pagani님 생유베리 감사요 ..멋진 블로거 친구가 되어 보아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