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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호주인들이 사랑하는걸 알면 호주가 보인다. 몇개국에서 살아보면...이나라 사람들은 어떻고 저나라 사람들은 어떻더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대~~~~~~~~~~~~~충은 들어 맞는다. 나에게 있어 호주는 특별한 나라였다. 처음 내가 처음 배낭여행을 한곳이고 처음 외국에서 일을 한 나라였고 나의 와이프의 나라가 호주였으며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나라가 호주이기 때문이다. 4개국 워킹홀리데이로 4개의 나라에서 일도 해보고 문화를 경험했지만...호주는 단연 내 마음속의 나라였다. 화창한 날씨...광활한 대지...친절한 사람들... '그들은 그들의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는 나에게 있어 항상 초미의 관심사였다. 일을 하면서 호주인들과 부대끼고 알아가면서 그들이 사랑.. 더보기
외국인들이 당황스러워 하는 한국 문화 서로 다른 문화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매일매일이 단조로운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한다는 것 또한 분명 행운이고... 물론 문화에 재미만 보았을때라는 가정하이지만.... 내가 처음 ....맨발의 청춘 호주인들을 보았을때 '왜 신발을 벗구댕겨....그지야?' 라는 막말도 서슴치 않고 뱉어냈다면...우리 마눌님에게 뒷통수 한방 맞았을거다. 나도 알고 우리 마눌님도 안다. 서로의 문화를 서로 존중할때 아름다울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당황스러운것은 당황스러운 것이다.... 자 그럼 오늘은 조금 조심해서 외국인들이 당황해 하는 한국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두루마리 화장지의 또 다른 얼굴....예전에 호주 배낭여행을 할때 만난 한국 여자아해가 있었다.... 그녀는 당당했다..... 더보기
한국인이 절대 이해 못하는 호주 문화 호주인 와이프와 살면서도 아직 고개를 갸우뚱할일이 가끔 생긴다. "이야~~~ 호주인들 특이하네..." 나름 글로벌 코리안 임을 지향하기에 당황 안하는척 하지만 결국은 이렇게 블로깅 까지 하고 있는것을 보면 보고 배울게 너무 많은게 현실이다. 하긴 내가 트래시에게 가르치려 드는 것 만큼 나도 많은걸 배워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겠지... 그중에서도 알고 보면 더욱더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것들이 있었으니.... 호주인은 맨발의 청춘..... 한국에 있을때 이제 걸음마를 막 뗀 조카가 거실을 벗어날라치면.... "에구 떼찌...떼찌...." 라며 조카를 들어 올렸다. 맨발로 집안에 들어서는것은 당연한거고 신발을 신고 밖에를 나가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다. 최소한 한국이라면..... 이곳 호주에서는 그 당연한 일들이.. 더보기
외국인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한국의 서비스문화 해외에서 생활한다는 것도 적응을 어느정도 하면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다만 ....그냥 쭈~~~~~~~욱 해외에서 산다는 가정하이다. 몇년만에 한국을 방문해 가족과 친지들 친구들을 만나면서 느껴지는 친밀감 안락감.... 그리고 편리함들...그제서야 한국에서 살때 누렸던 '편안함'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치안이 좋은 지하철....어디에나 있는 편의점 ....밤거리를 환하게 밝혀주는 네온사인...도대체 심심할 틈이 없다. 조금 느린템포(?)에 적응을 한 몸이 도대체 어디로 향할지 심지어 다른 사람 길가는데 방해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 중에서도 유달리 해외생활중에 그리운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한국만의 특이한 서비스문화 였다. 너 이건 한국에서 꼭 해봐야 해! 와이프랑 처음 한국에 방문.. 더보기
외국인들이 배꼽잡는 한국인의 특이문화. 평소에는 당연하다는듯이 하던 행동들도 와이프의 문화탐구생활 앞에서는 '특이함' 으로 둔갑한다. "서방님 그거 진짜야? 한국 사람들은 다 그런다고?' "뭐가 그리 신기해? 다 알지 거의 대부분 그러고 ..." "한국인만 그래? 아니면 중국이나 일본은?" "글세 ...아마도 한국만 그래!" 항상 희한하단다. 자기 나라에는 그런 재미있는 것들이 없다는것이... "난 하프 코리안이니까 나도 해당되는거야 이제부터.." "ㅋㅋㅋ 그래? 그럼 나도 하프 호주인이니까 맨발로 밖에 내다녀야겠네..." 자 그럼 오늘은 외국인들이 배꼽잡는 한국인의 특이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 산타크로스만 빨간 옷을 입는게 아냐! 한국 엄마들은 빨간 내복을 사랑하지... 호주처럼 더운 나라에서 내복을 입는것을 볼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 더보기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동방예의지국' 으로 비칠까?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한국에 갔을때 깜짝 놀라는점이 몇가지 있다. 한국에서 살적에 평소에는 내가 전혀 느끼지 못한 것들이었는데 ....분명.. 외국에서 잠시 머물다 왔다는 이유 만으로 이렇게 다른걸까? 하물며 한국인인 내가 이런데 외국인들은 어떨까? 우리 아부지는...처가식구들이 호주로 돌아가기 하루전날 시골 함평에서 서울로 올라오셔서 한마디 하셨다. "그래도 한국이 동방예의지국 아니냐! 잘 가시라고 인사를 해야제..." 과연 우리는 지금도 이 명성을 유지할수 있을까? 서방님 비행기에서 글쎄.... 결혼식을 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년만의 귀국이었다. 홀로 하는 비행은 언제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나도 결혼을 하는구나' 하고....말이다. 엥? 근데 신부는? 결혼 하기 전에 친.. 더보기
외국인이 궁금해 하는 한국의 '가족 문화' 나에게 있어서 가족이란..음력생일이라서 나도 까먹는 생일을 기억해 주는 사람임과 동시에 해외에서 콜렉트콜로 전화했을때도 반갑게 전화를 받아주는 사람들이다. 사실 외국생활을 하면서 콜렉트콜로 인연 끊은 사람들 ..꽤 된다.....ㅎㅎㅎ 반면에 서양사람들은 어떨까? 우리가 알고 있는 서양의 가족들 ...아마도 우리가 제일로 잘 알고 있는 외국인 가족은 '호머 심슨' 가족이 아닐까? 우리가 호머 심슨 가족들을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외국인들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이는 한국 가족만의 특이한 것이 있다. 아침밥을 해주는 엄마 내가 자취하면서 "엄마가 제일로 그리울때" 는 다름아닌 아침밥도 못먹고 허둥지둥 신발 신고 지하철로 뛰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때였다.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된장국에 밥 말아 먹고 싶어' .. 더보기
외국인들이 신기해 하는 '한국인의 습관' 외국인 와이프와 살아가다 보니 '한국사람 인것을 티낸 적' 도 없건만 "서방님 한국인들은 그래?" 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처음에는 나만 그래!" 라는 핑계 아닌 핑계로 둘러댔는데.... 한국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들켜 버렸다. "아하하하 한국인들 다 그러는 구만....." "ㅋㅋㅋ" 그렇게 집중 한국 문화탐구가 시작이 된다. 차만 타면 잠을 자는 나 전에 나의 '운전 실력' 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평소 호주에서 쇼핑이나 처갓집을 갈때에는 거의 대부분 트래시가 운전을 한다. 운전실력에 관한 포스팅을 안보신 분들은 ...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와이프에게 운전을 배운 남편의 사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와이프에게 운전을 배운 남편의 소심한 복수! "서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