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

아이들의 놀라운 호주 현지적응력! 내가 살고 있는 호주 다윈이라는 동네는 인구 10만의 아담한 소도시다. 물론 노던 테리토리에서의 주도이기는 하지만 다른 도시에 비하면 말그대로 코딱지 만한 동네다. 더구나 다윈시내도 아닌 파머스톤이라 불리는 다윈에서 20키로 떨어진 인구 3만인 이곳이 내가 살고 있는 동네다. 유학원을 통해서 비자를 발급받은 조카들에게 유학원 직원은 이렇게 물었다 한다. 아니 왜 ? 좋은 다른 도시들 다 놔두고 그 덥고 후덥지근하다는 코딱지 만한 동네 다윈인가 하고 ....흐억! 뭐 나도 좋은 도시 놔두고 이곳에 사는 이유는 100가지 쯤은 있지만 군인인 트래시가 전근을 이곳으로 받았기 때문이다. 내 일이야 언제든 광고로 다시 시작할수 있는 프리랜서적인 일이었으니까! 어쨌든 내가 이곳에 도착해서 한동안 두통과 무기력증에 .. 더보기
호주 타즈매니아 자전거 여행기 (누가 호주에 산이 없다고 그래?) Day 4 2009년 12월 22일 날씨 기가막힘 최고기온 25도정도 Swansea==========Campbell town==Conara 고요한 아침 파도소리에 잠에서 깨 반쯤 졸린 눈으로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바다를 보니 바다가 고요히 잠들어 있었다. 그 넓은 텐트장에는 우리 텐트와 유럽 여행자처럼 보이는 두 커플뿐이었다. 바다는 드넓은 수평선까지 고요히 잠들어 있었다. 텐트를 접기전 트래시의 몸을 점검해봤다. 어깨의 화상은 조금 나아졌는데 팔은 더욱더 부어서 제대로 접혀지지 않는 모양이었다. 주먹도 제대로 쥐지 못해서 병원부터 가자고 하니 오후 지나보고 판단하잔다. 참 그녀의 참을성에 혀를 내두른다. 썬크림을 듬뿍바르고 손가락을 자른 면장갑을 끼게 하고 긴팔을 입혔다. 벌써 입이 반치나 나왔다. 덥다.. 더보기
해외여행가서 길물어 볼때 유용한 문장!(生生 서바이벌 문장영어! 4) 벌써 4번째 서바이벌 문장영어 블로깅이네요 . 생생 서바이벌 문장영어에는 순서가 없으니 오늘 오신분들도 한페이지씩 꾸준히만 하시면 됩니다. 블로깅을 하면서 꾸준한다는 것이 어렵다는것을 새삼느끼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의 바쁜 와중에도 블로깅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심지어 저를 조급하게까지 만들더군요.저도 매일을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블로깅을 하고 인터넷 속도 후진국 (?)호주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서 더더욱 험난합니다. 이 인터넷 후진국의 환경에서 인터넷 선진국인 한국으로 블로깅 한다는 것 자체가 곤욕입니다. 하지만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고 하잖아요! 열심히 블로깅을 하다보면 좋은날(?)이 오겠죠... 본론으로 돌아가서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우리가 중학교 1학년 때 배우는 5W 1H(What,Why,Where,Who.. 더보기
호주 프라이머리 스쿨 입학하던날! 교복도 준비하고 도시락 가방도 챙기고 필기구도 챙기고 교과서는 (응?)없어서 못챙기고 가장 중요한 전자사전 챙기고 아침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 1월 말 다윈의 날씨는 후덥지근함의 극치를 달리는 지라 아침부터 땀방울이 이마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과연 잘할수 있을까' 드디어 결전의 날이다. 두 조카는 자꾸만 뒤처지는것만 같다. 누구보다도 긴장을 하고 있을터 두둥~ 순식간에 정문에 도착했다. 여기저기 학부모와 학생들이 뒤엉켜 학교 행정실 정문은 어느때보다 붐비고 있었다. 나도 오늘 일을 오후로 밀어놓았고 트래시도 상관에게 양해를 구하고서 학교에 왔다. 비록 한국처럼 입학식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찌하였든 이날은 조카들이 긴장을 너무 심하게 해서 배에 가스가 차 방구라도 크게 끼지 않을까 하는 걱정?.. 더보기
내가 원하는걸 영어로 말할때 유용한 문장!(生生 서바이벌 문장영어! 3) 벌써 3일째 됐네요 ... 하루에 한번 최소한 3문장씩 공부하니까 벌써 10문장쯤은 입에서 술술 나와야 합니다. 라고 하면 그동안 보신분들은 뜨끔하시겠지요! 그르지 마세요 ,,,,영어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한방에 되는게 아닙니다. 특히 말은 더더욱 그렇지요 생각해 보면 초등학생 조카랑 이야기 하면 말 잘 안통하잖아요 ? 그 친구들도 10년 넘게 한국말을 배운 셈이지요 영어는 어떤가요 ? 영어 시작하자 마자 어른 처럼은 말 못하는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어른이 영어를 배우니 그게 문제지요! 한번에 긴 문장을 말할수 있게 되기는 20년 외국에 살아도 힘듭니다. 한국에도 한국말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있듯이요! 짧은 문장을 접속사 잘 써 가면서 길게 말하면 그게 긴문장입니다. 실제로 외국인들도 대부분 그렇.. 더보기
호주 프라이머리 스쿨 입학 준비하기 타즈매니아 2주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틈나는 대로 전화를 해대며 영어공부 상황을 확인했다. 큰누나도 나름 부담을 갖고 진행을 했겠지만 멀리 있으니 더욱더 걱정이 되긴 했지만 . 타즈매니아는 아름다웠다. 호주의 아름다움을 모두 함축이라도 시킨양 볼거리들이 풍부했다. 그리고 새해가 밝고 나와 트래시는 2주간의 타즈매니아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다윈으로 다시 돌아왔다. 불볕더위는 여전했다. 한참 우기라서 스콜이 시도때도 없이 쏟아지고 있었지만 열기를 식혀주기는 커녕 오히려 후덥지근 할뿐 이었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현관 문이 활짝 열리며 조카들이 반긴다. 입에서 재잘거리는 짧은 영어로 트래시와 나에게 안부를 묻는다. 일단은 합격! 2주간의 시간은 아마 그들에게 호주란 사회가 조금은 그들의 삶의 일부분이 .. 더보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영어공부! 조카들의 학교 입학허가서는 이미 한국에 있는 유학원을 통해서 받아 왔으나 호주 현지 학교에 직접가서 등록을 해야했다. 그날 해야 할 일을 조금 뒤로 미루고 누나,조카들과 함께 방학한 학교 행정실에서 확인을 했다. 역시나 서류처리가 늦은 호주에서 벌써 통보를 해주었을리가 없다. 여기 저기에 전화를 걸고 난리가 났다. 입학허가서를 들이밀고서 등록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주소를 적고 이름을 적고 전 학교를 적고 언어능력이...어느정도....블라블라.... 잠시 행정실 직원과 교복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교장선생님이 와서 학교수업에 관해서 잠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여자 교장선생님은 10분간 얼굴에 미소를 띠우면서 제트기 만큼 빠른 속도로 불라불라 학교에 대해서 설명도 자랑도 하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아이들을 .. 더보기
영어로 남한테 부탁할때는 당당히 이렇게 말하자!(生生 서바이벌 문장영어! 2) 두번째 포스팅이네요 첫 포스팅안보신분들은 첫 포스팅부터 봐주시기 바랍니다. 영어공부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한국어 공부도 마찬가지구요 ....이말은 제 와이프 들으라고 한소립니다만 헴헴...매주 책 들었다 놨다 하면서 지난주에 배운 한글을 매번 잊어먹습니다. 꾸준한게 최고입니다. 잊어먹기전에 복습하는거 그게 가장 중요하죠! 블로그 구독하셔서 하루에 3문장씩 외우면 일년이면 1000개가 넘는 문장을 외우게 되는 겁니다. 말그대로 제가 올리는 문장은 100프로 회화용임을 장담합니다. 써놓고 와이프에게 검증도 받고 있거든요! 그럼 오늘 외울 첫문장은.. Can you do me a favour(favor)? 입니다. (스펠링은 영국식과 미국식의 차이입니다. 뜻은 똑같습니다. ) 말그대로 내 부탁좀 들어줄래인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