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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차이

영어를 못해서 친구가 없다는 조카! "삼촌 삼촌은 어떻게 영어를 잘하게 됐어?" "공부했지 임마" "그러니까 어떻게?" "열.심.히~~" 이제 11살이된 조카가 호주에 와서 얼마 되지 않아서 물은 말이다. 블로그에 검색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검색어를 보면 "영어공부의 왕도" 가 생각보다 많다. 분명 자기가 검색을 하면서도 별 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을거다. 다들 빙빙 돌려서 말하지만 영어공부의 왕도는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밖에 없다는걸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으니까! 혹시 진짜 영어공부의 왕도를 찾으러 오셨던 분들 '뒤로가기'버튼 누르셔도 무방하겠다. 혹시 몰라 이곳에 조카들이 공부한 방법을 소개해 본다. 영어 '스피킹'에 자신감을 갖는 노하우 한국사람들의 영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다름 아닌 '자신감 결여' 다. 내 성격 참 뻔뻔하기로 치.. 더보기
호주의 또 다른 얼굴 노던 테리토리... 7월 1일 어제는 Nothern Territory Day 였다. 우리나라의 기념일로 치면 ..."함평 군민의날? 전남 도민의날?' 정도 될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기념일이지만 이곳에서는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다윈만 특별한 것이 아닌 호주 전역이 호기심의 눈으로 다윈을 주시한다. 왜냐? 호주 전역에서 금지된 불꽃놀이를 누구나 즐길수 있기 때문이다. 보는 불꽃 놀이가 아닌 직접 불을 땡기는 그런 불꽃놀이 말이다. 노던 테리토리와 다른 스테이트 즉 연방과 다른점... 뭐 굳이 설명하자면 ...법이다. 영국의 헌법을 따르냐 안따르냐다... 아직도 호주는 커먼웰쓰(영 연방국가) 하지만 테리토리만은 커먼웰쓰가 인정한 자치 정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운날씨의 특성뿐만 아니라 법이 만든 특색도 있는데 .... 스..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보물찾기... 새로운 나라에서 혼자 막상 살아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워홀을 오지만.... 정작 도착하고 나면 ...정말 ...깜깜해진다.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시작 해야할지.... 하지만 다들 알지 않은가.....'그냥 닥치면 다 해결 된다는거...' 산더미 같은 정보들.... 호주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것은 ..다름아닌... '누가 어디에서 뭐로 대박이....'라는 팔랑귀다...헛소문도 많고 과장된 소문도 많다... 인터넷에도 정보들은 넘쳐난다...어떤게 쓸모있는지 진짠지 아닌지도 모를 그런 소문들... 그런데 ..정작 ..진짜 쓸모있는 정보들은 그렇게 공중에 날라다니지 않는다... 특히 호주라는 나라에서는 .. 신문에 모든것이 다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의.식.주. 이다. 옷이야 ...더운나라니.. 더보기
외국인들에게 가슴 따뜻해지는 사람 냄새가 날때... 인도사람들에게는 카레냄새만 나고 한국사람들에게 마늘냄새만 난다고 ....? 웃기는 소리다...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사람냄새가 난다. 다만 그 냄새는 코로는 분간이 안가는 가슴으로만 맡아지는 냄새다... 난 살아오면서 한국사람들처럼 정이 많은 사람들은 이세상에 둘도 없다고 생각했다. 뭐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별 다른 변함은 없지만.... 외국에도 한국사람들만큼 정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깨닫게 해 줄때가 있는데 .... 몇줄 포스팅을 쓰다보니 가슴따뜻한 것처럼 되었는데 ..그리 따뜻한 이야기는 아니다. 경찰은 외국에서도 '공공의 적' 설경구 나오는 공공의 적을 보면서 ..그의 연기에 반했다. 어쩌면 저렇게 구수하게 연기를 하는 것일까 하고 말이다. 전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난 운.. 더보기
캥거루랑 권투한 추억의 호주에서의 캠핑! 내가 전에 ...태국에 놀러갔을때....이런생각을 했었다. '다음에 이곳에 올때는 반드시 커플로 와주겠어' 눈앞에 알짱거리는 커플들에게 서슴없이 저주까지도 퍼부었었다.... 다음에....다음에.... 그런데 다음은 존재 하지 않았다.... 이번여행의 우리의 컨셉이었다. 다음은 없었다...지금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카카두 여행을 시작했다. 호주는 커다란 나라였다. 한번 지나간 곳을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까짓거 다음에 오면 된다고 .....' 퍼스에서 다윈까지 차를 타고 이동할때...'다음에 올일이 있을까?' 라는 의문은 이내 '다시는 갈일이 없다' 라는 결론으로 다가왔다. 물론 다음에 갈일이 생긴다면 가면 그만이고.... 호주의 살아있는 정신 '카카두 국립공원' 다윈.. 더보기
청카바의 모든 글을 한번에 볼수 있는 방법..... 블로그를 보다가 참 전에 써놓은 글을 보려면 힘이 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 포스팅으로 모아서 그 포스팅을 계속 업데이트를 하려고 이렇게 하나의 포스팅을 만들었네요...그럼 편안하게 한번 청카바 블로그 폐인이 되어 보아요~ 청카바의 문화 탐구생활 청카바의 좌충우돌 문화 탐구생활에 관한 글입니다.....ㅋㅋㅋ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에게 가슴 따뜻해지는 사람 냄새가 날때...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의 농부와 한국의 농부가 만났을때....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인들이 사랑하는걸 알면 호주가 보인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당황스러워 하는 한국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한국.. 더보기
호주의 농부와 한국의 농부가 만났을때.... "저기 있잖아요...제가 ..댁의 따님과...결혼을 ..." "뭐 언제?" "아니 먼저 허락을.....?" "니들이 좋으면 하는거지 뭘" "아니 그건 그런데 ..트래시가 아빠한테 물어보라고..." "ㅋㅋㅋ 자네가 속은거야!" "흐이익.." 참 뻘쭘한 것이었다. 장인어른이 될분한테 '당신의 딸을 저에게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것이.. 트래시는 내게 항상 말했다. "나랑 결혼할려면 아빠한테 먼저 물어봐" "아니 원래 호주는 그런가? 한국도 그렇긴 하지만" 그래서 물어봤다. 결과는 얼굴빨개지고 무안한 상황이 연출이 되었지만... 장인어르신의 주된 관심사는 '농업'이었다. 장인어르신에게 우리 아부지가 농부라는 것은 참으로 기쁜 모양이었다. "히야...그럼 니네 시골집에도 가는거야? 언제 갈건데? 농장도 볼수 있어.. 더보기
4년마다 돌아오는 월드컵이란 원래 이런 것이다. 토요일 하루종일 뒹굴거렸다. ... 머리가 아프기도 했고 컨디션도 엉망이었으며....날씨도 더워서 하루종일 소파에 반 누워서 티비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느즈막히 낮잠까지 자버려서 저녁 타임을 놓쳐 맥도날드에 밤 9시가 다 되어서야 카푸치노와 케이에프씨에서 닭다리를 몇개 사왔다. 한참을 트래시와 함께 영화를 보며 깔깔 거렸다. 그리고 11시가 되자 .... "서방님 난 자야겠어..." "ㅋㅋㅋ 한국 축구하는 날이야..이제부터는 토너먼트라서 꼭 봐줘야해" 호주 해설자는 한국 축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한국의 수비는 정말로 약합니다" 뭐 그저 그러려니 했다. 쟤네들도 뭔가 분석은 해야했으니까.... "게다가 우리과이를 상대로 한번도 이긴적이 없는 한국팀...." 어째 조금 해설에서 꿀리고 들어가는 기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