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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차이

외국 남자 VS 한국남자 뭐가 다를까? 한국에서 남자로 살아가야 하는것은 쉽지만은 않은일이다. 물론....."여자는요?" 라고 물으시겠지만...'한국여자' 에 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ㅋㅋㅋ 기다리면 복이와요! 어떤 사회 시스템이든 남자가 할일이 있고 ....여자가 할일이 있다...요즘같은 사회에서는 물론 점점 각자의 역할이 옅어져가고 있긴 하지만....오랫동안 몸과 정신에 베어있는 전통을 쉽사리 떨치긴 힘이든 모양이다. 굳이 강요를 하지 않아도 ..."그래도 내가 남잔데 ...." "엄훠...여자한테 ...이런걸.." 이런 대답들을 쉽게 들을수 있는거 보면 말이다. 장남의 숙명..... 한국 남자들은 알게 모르게 .....이거 심각하다. "나 해외여행도 함부로 못나가잖아 ....장남이라서 .." "장남하고 뭔상관이야?" "너처럼 반년 일.. 더보기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데이트 산책 코스란..... "서방님 데이트 하자" "뭔 데이트야 ...날도 추운데 ..." "청계천 가자구 ...." "다녀왔는데 ...또 가?" 그렇게해서 봄바람 살랑 살랑 불어댄다는 춘삼월에 이상 기온의 꽃샘추위로 잠바 자크 목까지 걸어 채우고 주머니에 두손 주머니에넣고서 청계천에 마실을 나갔다.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도 청계천은 몇번 가보지 않았던 터라 잘 알지도 못했고....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는다고 했지만...뭐 델구 갈 여자가 있었어야지.... 전에 친구들이랑 종로에서 술 마시다가 한번 우연히 길 헤매다 간적이 있었고 ...일본인 친구가 한국에 와서 청계천을 약간 300미터 정도 산책을 해준적은 있었지만.....그게 다였다. 청계천이 없었을때는 어디서 데이트를 ... 청계천의 상류에는 저녁에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 더보기
한국인들의 서양인에 관한 '착각' 3가지! 며칠전 '위기의 주부들'을 와이프랑 함께 시청을 하다가..... "히야.....저거 완죤 막장이네 ...진짜 저러나?" "뭐 그러는 사람도 있으니까 만들지 않았겠어...?" "설마" 없기를 바라면서 ...ㅋㅋㅋ 어쨌든 미드 때문에 서양인에 시선이 조금 바뀌어 버린게 사실이다. '겉으로는 저래도 ...속으로는' 한국인들이 쉽게 하는 서양인에 관한 오해 3가지만 말해보자... 가슴에 털난 그들은 모두 신사! 왜 우리는 '영국'하면 우산에 패도라 모자를 쓴 신사를 생각했을까? 찰리 채플린 때문이었을까? 호주에 살면서 별의별 국적의 외국인들을 만나게 된다. 개인적인 짧은 대화를 하면서도 '어...이 친구 참 신사네...' 라는 느낌이 저절로 드는 친구도 있고 .... 오다가다 인사만 하던 점잖게 생긴 친구와 잠.. 더보기
굼벵이 보다 느린 외국인들이 한국인보다 빠른것 3가지! '빨리 빨리' 우리 와이프가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다. 처음 연애할때 굼뜬 와이프에게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말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국말을 묻게되었고 이제는 이말을 하루에도 몇번씩 듣고 있다. 결혼하면 게을러 지는게 남자의 숙명인가?ㅋㅋ 한국하면 ....단연 스피드다. 인터넷도 초고속 광 스피드 인터넷에다가....차들 속도는 어떻고 ...또한 유행은 어떤가...사회 전반적으로 멀미가 날만큼 한국의 분위기는 초고속을 자랑한다. 거기에 비교를 하자면 외국인들은 정말 굼뱅이 지나가는 속도를 보며 하품을 해대는 거북이를 슬로우 비디오로 보는 기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보다 훨씬 빠른것들이 있는데 ...가끔 내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든다. 어떻게 세월아 네월아 하는 그들이 한국인보다 빠른가 하고.. 더보기
신혼여행에서 한라산을 등정한 '외국인 여인네'의 사연! 제주도를 세번째 방문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라산을 올라가지 않은것은 .....고등학교 2학년때 한라산 소주를 진탕마시고 완도로 들어가는 배에서 5시간 내내 오바이트를 해서가 절대 아니다. 제주도까지 와서 편하게 늘어지다 가야지라는 게으른 생각이 지배적이었을 뿐..... 그런데 희한하게도 신혼여행을 가서 한라산이 왜 가고 싶어졌는지는 정말 모를일이다. 아마도 트래시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일수도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했을까? 사실 한국인중에도 한라산 올라가본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는가..... 자...이글 읽고 있는 사람중에 한라산 안올라가본 사람은 맨 밑으로 스크롤을 내려서 손가락 추천을 하고 다시 올라오시고...ㅋㅋㅋ 제주도 1.2편 신혼여행기를 안 읽으신 분들은 먼저 ....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 더보기
내가 신혼여행가서 '만화방'에 간 사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제주도로 신혼여행간 외국인의 사연! 먼저 첫날밤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글을 읽고 와주세요! 그렇게 뜨거운 신혼 첫날밤(?)은 비행기 타고 이동하고 차 운전하고 길찾고...피곤해서 곯아떨어지니 둘째날이 다가 왔다. 아침에 일어나 통유리로된 창밖을 보니 섭지코지의 시원한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드넓은 초원과 바다 그리고 흐드러지게 피워있는 유채꽃밭 때문이 아니라 시원스럽게 비가 한바탕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먼저 짐을 쌌다. 오늘은 서귀포에가서 하루 머물기 예정이기 때문이다. 짐을 차에다 싣고서 아침뷔페에 내려갔다. 숨어있던 사람들이 죄다 밥을 먹으러 왔는지 쬐금 붐비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었다. 간단하게 아침은 커피한잔과 밥 한그릇 삶은 달걀 2개 큰접시 두번을 .. 더보기
제주도로 신혼여행간 외국인의 사연! "서방님 우리 신혼여행은 어디로가?" "뭐 신혼여행? 한국가는게 신혼여행이지!" "아니 그거 말고 ...로맨틱한거..." "흐이익....로맨틱..." 순간 손가락이 오그라 들었다. 그냥 한국가는 비행기표만 끊어놨는데 .... 사실 신혼여행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은것은 아니다. 시간이 남으면 일본도 가볼 생각이었고 시골집에도 편안하게 머물다 올 요량이었는데 ..... 그.래.서..... "오이 트래시 신혼여행 결정했어 !" "뭐 로맨틱한거로?" "응 제주도 신혼여행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지" "그래?" 아마도 요즘 한국인에게 제주도로 신혼여행가자고 했다면 아마 실망의 쓰나미가 몰려왔을테지만.....난 어렸을때부터 신혼여행만은 제주도로 점지해 놨었다. 왜? 아마도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본 신혼부부들이 부러워서였.. 더보기
바쁜 일상에 찌든 한국인 염장을 지르는 외국인의 한마디! 어제 와이프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이야기가 나왔다. "서방님! 한국의 추운 날씨가 그리워!" "ㅋㅋ 하긴 다윈은 일년 내내 더우니...뭐 다른거 그리운건 없어?" "마이쮸가 먹고 싶었는데 소포가 와서 다행이야!" 와이프가 한국에서 지하철을 탈때마다 지하철 역 편의점에서 사먹던 마이쮸와 한국과자들을 며칠전에 누나가 소포로 보내줬기 때문이다. 택시 그리고 꽃한송이 여기 호주에서는 여간해서 택시 탈일이 없다. 저녁에 나가서 술을 먹는일도 많이 없고 혹여 먹더라도 한시간쯤 되는 거리는 그냥 걸어와 버리는 청카바의 무대포 정신! 그런 트래시가 한국의 택시를 그리워 하는 일은 당연한 결과였다. "서방님 한국 택시는 왜 그렇게 싼거야?" "글쎄 ..아마도 공급이 많다보니 ...경쟁 때문에?" "어쨌든 믿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