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어제는  Nothern Territory Day 였다.
우리나라의 기념일로 치면 ..."함평 군민의날? 전남 도민의날?' 정도 될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기념일이지만 이곳에서는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다윈만 특별한 것이 아닌 호주 전역이 호기심의 눈으로 다윈을 주시한다.
왜냐? 호주 전역에서 금지된 불꽃놀이를 누구나 즐길수 있기 때문이다.
보는 불꽃 놀이가 아닌 직접 불을 땡기는 그런 불꽃놀이 말이다.

노던 테리토리와 다른 스테이트 즉 연방과 다른점...

뭐 굳이 설명하자면 ...법이다. 영국의 헌법을 따르냐 안따르냐다...
아직도 호주는 커먼웰쓰(영 연방국가) 하지만 테리토리만은 커먼웰쓰가 인정한 자치 정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운날씨의 특성뿐만 아니라 법이 만든 특색도 있는데 ....



스피드 광들의 천국인 노던 테리토리(NT)....

서호주에서 노던테리토리로 넘어오면 가장 먼저 놀라는 것은 바로 속도 제한이다.
속도 제한은 말그대로 주사이의 경계를 넘자마자 110키로에서 130으로 바뀐다.
말했듯이 노던 테리토리는 연방정부의 법을 안따르기 때문에 자기 맘대로다.
실제로는 도로 상태도 서호주에 비하면 훨씬 열악하고 여기저기 공사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한속도가 130인 이유는 알수 없다. 얼마전에 신문에서 테리토리가 연방정부로 바뀌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
주민들의 반응은?
결사반대! 제한속도가 110 이 되는건 자기들 눈에 흙이 들어가기전에 절대 못본다나...ㅋㅋ


노던 테리토리(NT)만의 불꽃놀이!

앞서 말했듯이 7월1일은 성대한 불꽃놀이의 향연이다.
다윈에서 가장 유명한 민들비치에서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열리고 여기저기에서 사설 불꽃놀이도 열린다.
말그대로 정말 여기저기....모든집에서 불꽃이 터진다고 해도 무방하다.
위험할것 같다고?
굉장히 위험하다. 나도 불을 붙여봤는데 ....무.섭.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래도 그날만은 여기저기에 앰뷸런스가 대기를 하고 있으니.....조금 안심!
작년에는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과연 올해는 몇명일까.?...내일 신문을 확인하고 알려주겠다...아마도 올해는 좀더 많지 않을까....여기저기 사방팔방 불꽃튀기는 옆집들을 보아하니


동남아를 연상시키는 나이트마켓들

다윈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이 시작되는 시간은 바로 해가 진 6시 직후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사람들은 그제서야 쪼리를 신고서 외출을 시작한다.
목요일....금요일.....토요일 일요일...은 특별한 날이다.
바로 마켓들이 열리기 때문이다.
목요일과 일요일은 다윈에서 제일 큰 민들비치 마켓이 열리는 날이고 금요일은 파머스톤마켓 토요일은 나이트클리프에서 아침장이 선다.
말 그대로 동남아에서 흔히 볼수 있는 마켓이기도 하고 다윈만의 마켓이기도 하다.
그곳에 성수기에 가면 정말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
세계각국의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다. 항상 고민이다. 저번주에 먹은걸 먹을까..새로운걸 먹을까...레피드 크릭의 아침장에서는 악어고기를 맛 볼수도 있는데 ...고기에서 닭고기맛도 나고 비릿한 생선냄새도 나는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마켓에 아침일찍 나갔다. 악어고기 맛보려고 ..생긴거는 맛있게 생겼었는데 ...좀 비린것이 덜익었나?
표정에서 읽어진다...으익...맛없어...
술소비량이라면 단연 호주 1위 다윈에서 열리는 맥주 보트대회다....작년에 이거 찍으면서 올해 나갈려고 부지런히 맥주 먹으려 했는데 ....ㅋㅋㅋ
어익쿠.....캡틴 벌써 취했나?ㅋㅋㅋ
다윈 민들 비치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지금 이거 포스팅 하는 시간에도 여기저기서 불꽃이 터지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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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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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도 유익한 글 잘보았습니다.. 불꽃놀이를 정말 멋있었을것 같아요^^

    2010.07.02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오!!!!!!! 악어고기!!!!
    엄청 먹고싶어욧~

    2010.07.02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최정

    축제군요 축제~~ ㅋ ㅏ 불꽃놀이가 대비를 장식하고 맥주와 악어고기..ㅎㅎ쿄쿄쿄
    좋네요~

    2010.07.02 07:39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낙타도 악어도 캥거루도 언젠가 한번에 바비큐로 할예정....ㅋㅋㅋ

      2010.07.04 22:39 신고 [ ADDR : EDIT/ DEL ]
  4. 김정곤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고 하던데.. 저도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ㅋㅋ

    2010.07.02 08:56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원섭

    오늘도 잘보고 가요~~ 재미있을거 같아요.. 근데 너무 터지면 약간 무서울지도 ㅎㅎ.. 악어고기 .. 먹히느냐 먹느냐 ㅋ

    2010.07.02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창훈

    다윈이 노던 테러토리에 있었군요.... 몰랐음 ㅡ,.ㅡ ㅋㅋㅋ

    2010.07.02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7. 리오킹

    직접하는 불꽃놀이라 해보고 싶네요. 일본도 참 많긴한데 밖에 잘 안나가니간요. 그냥 뉴스라든지 축제 포스터를 보면서 하는구나 정도네요.. 보고 싶다. 역시 여유있는 나날이 부럽긴 하네요.

    2010.07.02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호~

    위험해도 한번쯤 저런 불꽃놀이 봤음 좋겠네요. ㅎㅎ
    근데 잭스페로우가 다윈에 계시네요~
    저런 축제 완전 부럽습니다.!!

    2010.07.02 13:31 [ ADDR : EDIT/ DEL : REPLY ]
  9. 골코아줌마

    연방정부의 법을 따르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가 많다고는 뉴스에서 본적이 있네요.
    자치적으로 하긴 하지만 도를 넘는 것이 많아서 치안등등이 쫌 문제라고 들었는데..

    거기 사신다니까 거기 안사는 사람이 보기는 좀 후덜덜 하겠다는 느낌도 들고 그렇네요.^^
    머 포스팅 잘 하시는 것 보면 아닌것 같기도 하고
    뉴스보면 또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근데 왜 그동네만 그렇게 했는지???원주민들 때문인가???

    2010.07.02 14:48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 컨트롤 하기에 너무 멀어서...자치권을 준 거인데 ....올해는 생각보다 조용히 넘어갔네요...8명 다치고 차 2대 불타고 산불....60여군데 정도네요 경찰하고 소방관들 올해 컨트롤 잘됐다고 신문에 자랑질...까지..ㅋㅋ

      2010.07.04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10. 포엑스가 저렇게 많이 쌓여있다니 보기만해도 흐믓한데요 ^^

    2010.07.02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비나

    저도 불꽃놀이하는 다윈이 궁금해집니다 맥주보트대회도 신기하고...그래도 악어고기는 비호감이네요

    2010.07.02 15:16 [ ADDR : EDIT/ DEL : REPLY ]
  12. Jinny

    호주 있을 때 완전 라부라부했던 Carlton Draught랑 tooheys new & old ..
    사진보니까 마구마구 땡기네요. n.n

    2010.07.02 15:23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우와~~~정말 잼있겠당~~~
    맥주보트도 신기하고 악어고기도 신기하고...^^

    2010.07.02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wowcow

    청카바님~
    질문이 있습니당...
    일본 워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번달 말에 워킹 비자를 신청할려고 하는데 한번 떨어진 경험이 있는데...
    다듬는것을 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훗카이도에 가서 반년정도 살고 나고야에서 반년정도 살고 싶습니다만 충고등등 부탁 드리겠습니당.
    댓글이 불가능하시다면 wowcow86@empal.com으로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당...간절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올해 25이고..............그런데......
    지금 취업은 하긴 했지만 외국에 갔다가 오는것도 나쁠꺼 같진 않은데........모처럼 얻은 직장을 버리는것도 아깝기도 하고...고민이 많이 있습니다....저의 고민은 해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워킹을 갔다가 온 선배로서요~ㅠㅜ

    2010.07.02 22:56 [ ADDR : EDIT/ DEL : REPLY ]
    • 가혹하게 들리실지 모르지만....일본 워킹은 그렇습니다.
      에세이에 승부를 거세요 ...다만 식상한 애니메이션 일본 문화 갖고는 안됩니다. 좀더 매니아적인걸 선호하는 듯 합니다. 정답이 없습니다. 제가 다듬어 드린다고 될게 아니기에 ...아마 선별하는 직원들이 보는건 일본어 문법이 아니라 이사람이 왜 일본에 워킹비자로 오려하는지 알고 싶은겁니다. 왜 가고 싶은지 적으세요....그냥가고 싶은게 아니라는걸 보여주시면 됩니다. 와우카우님.절대 남의것 보고 따라하거나 베끼는것은 안됩니다. 수없이 그런 글을 읽어본 사람들이기에 귀신같이 추려낼겁니다. 거듭말씀드리지만...'진정성'을 담으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와우카우님의 열정을 응원하며 행운을 기약하며

      2010.07.04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15. 물푸레나모

    와우 노던 테리토리만의 특색이 이채롭네요.

    2010.07.03 10:56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악어 고기는 처음 봐요...맛이 어떨지..궁금한데요.

    2010.07.03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달달한 인생

    ㅋㅋ 항상 눈으로만 읽다가 글남기려니 이상하네요..
    저도 호주에서 2년동안 유학하다 들어왔는데 많이 보던 풍경들..
    여기는 올 때 마다 고향 온듯한 느낌이에요
    폭죽놀이~ 뻥뻥 터지던 것 기억나는데ㅋ
    앞으로도 좋은 글 올려주세요~

    2010.07.05 15:54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오늘 신문읽는데 개가 한마리 죽었네요 ...불꽃놀이때 심장마비로...

      2010.07.05 19:28 신고 [ ADDR : EDIT/ DEL ]
  18. 민희스톱

    청카바님, 잘은 모르지만,
    왠지 굉장히 모던하신 분이실것 같아요

    2010.07.05 17:31 [ ADDR : EDIT/ DEL : REPLY ]
청카바의 여행기2010. 4. 23. 07:19
호주란 광대한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다양한 표지판들이 눈이 띈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동물 모양의 표지판들
이 사진들은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5000키로미터를 여행하면서 찍은 표지판들이다.

자 그럼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도로표지판들 구경하러 고고싱...

낙타와 웜벳 캥거루가 진행되는 도로 방향으로 날뛴다는 표지판....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
고래만나러 가자구요! 아쉽게도 시즌이 아니었다는....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거리 1000키로 넘기는거 가볍죠!
캥거루도 캥거루지만 농장에서 뛰쳐놓은 소들도 많다는거 다 주워다가 팔면 되는데 ....
캥거루와 에뮤 그리고 낙타
'호주에 무슨 낙타가? 그것도 야생으로 ?'
운송용으로 아프간에서 200년전에 수입을 했는데 도망가서 아주 잘살아 번식을 마구 해버렸다는.....야생낙타는 상당히 거칠어 사막에서 만나면 도망가야한다고 ...
가끔 뉴스에서는 마을을 기습해 물을 몽땅 마시는 사건들도 ...
서호주 경계점에서 마지막으로 기름을 넣을수 있는 주유소앞....세계도시와의 거리가 쓰여있다.
서호주 경계(보더)일차산업이 주산업이기에 농산물 이동이 엄격히 제한된다.
사과도 쌀도 농수산물은 일체 가져갈수 없다.

중간에 자동차가 퍼지거나 몸이 아프기라도 하면 당장에 저 비행기 불러야한다. ..
왼쪽 사인은 로드트레인이라고 불리는 화물차 운전자의 쉼터 오른쪽 사인은 그냥 운전자 쉼터 간단하게 화장실과 식수 정도 구비되어 있다.
사인이 귀여우면서도 뭔가 섬뜩한 기운이 ....
절벽에서 떨어지면 흔적도 못찾을만한 높이......허거덕
졸음운전 경고판이 조금 살벌하네요!
침대는 머물수 있는 숙소 주유기는 주유소 캐라반은 캐라반파크 포크와 수저는 식당
툭하면 거리가 1000키로래!

사이좋은 보행자 사인...

이상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5000키로를 건너면서 찍은 도로표지판 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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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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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ㅎㅎㅎ
    한국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독특한 표지판이 한가득이네요! ㅎㅎㅎ

    2010.04.23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독특하죠 ...점점 익숙해져 가지만 아직도 새로운것들이 가끔 발견되면 카메라를 들이대곤....ㅋㅋ 가츠님 좋은하루 하세요

      2010.04.23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2. 동물사인이 너무 좋아요 ㅋㅋㅋ
    낙타랑 캥커루랑 타조~~~ 너무 좋아하는 동물들 ㅎㅎ

    2010.04.23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신비한 데니님 그림은 타조가 아니라 호주에만 사는 타조 사촌 에뮤입니다. 크기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그거 다리 하나 구워 뜯으면 6남매 온식구 먹고도 남을듯...ㅋㅋㅋ 귀엽기보다 좀 무섭습니다. ㅋㅋ

      2010.04.23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3. 처음보는 표지판이 수두룩 하네요^^
    특히 동물 그려진 표지판은~ 확실히 호주다운 표지판입니다.

    2010.04.23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호주만의 특이한 동물들이 많죠 얼마전에야 오리너구리를 실제로 봤습니다. 그때의 감동이란....우우우우우악...진짜 오리너구리가....ㅋㅋㅋ

      2010.04.23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4. 맞아요~! 저도 호주사는데 캥거루 아일랜드가 지존이지요.. 시체가 도로에 얼마나 많은지..
    온갖 동물들을 다 볼 수 있지요.. 저희 가족 여행갔다가 캥거루 쳤는데 정말 장난 아니었어요..

    2010.04.23 14:31 [ ADDR : EDIT/ DEL : REPLY ]
    • 캥거루 치였으면 차 범퍼가 안습이겠는데요! 제 와이프는 도마뱀 피하려다가 차가 뒤집어 진적도 있어서 새든 뭐든 그냥 다 박습니다. ....ㅋㅋㅋ

      2010.04.23 16:44 신고 [ ADDR : EDIT/ DEL ]
  5. 정말 호주 살고 싶어요. 뭔가 인간적인 냄새도 풍기는거 같구.. 자연도 함께 공존하고 있는거 같구.. 제 환상인가요? ㅎㅎ

    2010.04.28 2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dndls00

    나,, 저는 퍼스에서 에들레이드까지 코치타고 건넜어요.. 정말 그립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볼수 없는 광대한 지평선..

    2010.05.04 21:13 [ ADDR : EDIT/ DEL : REPLY ]
    • 기차가 주는 매력과 버스가 주는 매력 자동차가 주는 매력은 각기 다른것 같습니다. 광대한 지평선.....언젠가 다시한번....

      2010.05.09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7. 비밀댓글입니다

    2010.05.09 13:06 [ ADDR : EDIT/ DEL : REPLY ]
    • 멜번들렀다가 그레이트오션로드 들렀다가 중간에 몇군데 들르면서 9일정도 걸렸네요 ...기름값 장난아니더라구요! 몇개없는 주유소가 인상적입니다. 기름떨어질라구 할때의 기분이란...ㅋㅋㅋ 재미있었습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도전하시길...단 ...믿을만한차로

      2010.05.09 18:29 신고 [ ADDR : EDIT/ DEL ]
  8. 지식습득^^ 호주에 가게 되면 잘난척 하며 타조 비스므리한 에뮤얘기 할수 있게 되었네요.

    2010.05.28 19:38 [ ADDR : EDIT/ DEL : REPLY ]
  9. 조성훈

    호주서 운전하다가......... 맥도날드 100km전방이라는 표지판 보고........ 넓긴 넓구나 하는 생각이 났는데....!!

    2010.05.31 12:55 [ ADDR : EDIT/ DEL : REPLY ]
  10. 불광동참기름

    아유 잘 봤습니다. 천키로...웃음밖에 안나오네요 ㅎㅎ
    그런데 같은 호주에서도 통관절차가 있나봐요? 농산물반입이 금지된다는게 선뜻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주유소도 많이 없을 듯 한데, 한번 주유하면 가득 채우시나요?
    가득 채워도 불안불안할것 같은데 ㅎㅎ;;

    2010.05.31 17:42 [ ADDR : EDIT/ DEL : REPLY ]
    • 거의 떨어질만하면 주유소가 보입니다.ㅎㅎㅎ 주마다 반입 농산물이 있습니다 농산물이 이동하면서 병균을 옮기니까요 ..주로 1차산업이 중심인 호주에서 매우 중요하죠 ...

      2010.05.31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11. 4U당

    퍼스시티에서 알바니까지 쉬면서 갔던 10시간 드라이브...
    치가 떨릴만도 한데 중간중간 보이는 와이너리에 들러서 마시는 와인맛에 알바니 도착 할때쯤 되면 얼큰히 취해 있다는...
    옆 뒤론 다들 입벌리고 디비자고 있고.ㅡㅡ;;

    2010.06.03 16:59 [ ADDR : EDIT/ DEL : REPLY ]
    • 마가렛리버 와인은 세계적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중이라네요 ..개인적으로도 와이너리에서 점심한끼 추천합니다.

      2010.06.03 18:56 신고 [ ADDR : EDIT/ DEL ]
  12. 박광호

    한국 교민들이 거의 시드니,멜번쪽에 정착한지 30년이 넘은 걸로 아는데 퍼스쪽은 지금 이민 들어가도 우리말로 자리를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가능한지 현지 상황이 혹시 보고 들으신게 있으면 알려 주세요

    2010.06.13 16:49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처음 도착했던 6년전의 퍼스는 정말 한국사람들이 많이 없었죠 ..지금은 한국식당도 많고 사업하시는 분들도 꽤 되시고 그런것 같습니다. 한국 술집들도 항상 붐비는는 것 같구요 ....

      2010.06.13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13. 안녕하세요. 국립중앙도서관 디토입니다.
    좋은 글 읽고 트랙백 걸고 갑니다. 저희 블로그에도 놀러와 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2010.10.26 16:58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1.06.12 20:58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1.08.03 01:22 [ ADDR : EDIT/ DEL : REPLY ]
각국 워킹홀리데이2010. 4. 8. 10:50
현재 한국과 워킹홀리데이 비자 협정이 체결된 국가는 호주,뉴질랜드,캐나다,일본,독일,프랑스,아일랜드 총 7개국이다.
95년 호주를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가고 있으며  일본외에 비영어권 국가도 참가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나라를 각국 나름대로의 모집요강을 가지고 있지만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결과 거의 비슷한 '만 30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자' 라면 별 무리없이 비자신청이 가능하다.

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출국을 결정하는가?
대한민국의 대한 진학률은 84%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졸업 토익 점수 700이나 비슷한 점수 혹은 더 높은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들도 있다고 한다.
토익공부 해본사람들은 알거다.
시험만 많이 본다고 해서 700되는거 아니다.도서관에서 엉덩이 하루에 8시간 붙이고 앉아 두달 아니 그이상 해야 나올듯 말듯 한 점수다. 또 접수비는 어떡할것이고 반납한 일요일 오전은 어떻게 보상 받을 것인가?
아버지와 어머니께 나이먹어 손벌리는 자신이 한심해 보여 알바라도 할라치면 곤두박질할 학점이 눈에 밟힌다.
남들은 어학연수다 교환학생이다하며 영어 회화학원 다니는데 ...
그렇다. 사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영어권 나라에 출국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어학이 목적이 되어 버렸다.
그것도 가난한 고학생의.......
워킹홀리데이를 5번이나 경험한 내가 만난 대부분의 친구들은 대부분이 서민층이었다.

어떤 목적으로 워킹을 떠나는가?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달콤한 한마디가 있다.
'세마리 토끼를 잡는 워킹홀리데이'
여행하면서 돈도 벌고 영어공부도 하는 완벽한 비자
대부분의 가난한 고학생들은 단 몇백불을 들고 호주에 입국한다. 2003년도의 나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때의 나도 여행도 하고 돈도 벌고 영어공부도 하자라는 확고한 목적(?)이 있었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 광대한 포부(?) 같긴 하다. 하지만 명심해야 될것은 바로 '만만하게 보지 말라' 는 말이다.
말 통하는 한국에서도 돈 벌기는 힘들다. 하물며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는?
악착같이 해서 세마리 토끼를 다 잡는 친구들도 봤다. 코피터지게 열심히 한 친구들이었지만
공부를 하러 가는 워킹홀리데이든 여행을 목적으로 가는 워킹홀리데이든 돈을 벌러 가는 워킹홀리데이든
다 좋다. 다만 자기가 왜 그곳에 가는지 확실히 하고 가는게 가장 중요하다.
목적지가 없는 배는 곧 표류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어떤 목적으로 입국을 하던 피할수 없는 그것 바로 "현지 언어"

여행을 목적으로 입국을 하는 워홀러
돈을 벌어 유용하게 쓰려고 입국을 하는 워홀러
영어 공부를 위해 입국을 하는 워홀러
웅지를 품고 세마리 토끼를 다 잡으러 입국하는 워홀러
하지만 간과 하지 말아야 할것은 현지 언어다.
한국 이민자 밑에서 한국말로 일하는게 당연시 되어버린다면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라.
"왜 왔어"
당당하게 당연하게 현지어로 망신을 당해봐야 현지언어는 늘어가는 법이다.
그것이 내가 찾은 영어 배우기의 왕도이며 주변에 영어좀 한다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영어의 학습법은 너무나 많고 개인차가 많기 때문에 따로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처음 입국하자마자 돈이 없어 도착한 첫날 일을 시작하던 발바닥이 근질거려 여행을 먼저 시작하던
첫 3개월간 영어공부를 잊지 말아라. 첫 입국해서 그 3개월동안에 영어회화 능력을 극대화 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 기간에는 극대화한 영어회화를 가급적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잊지 말아야할 안전에 관한 팁


호주에 있으면 간간히 들려오는 사건사고들...
나도 그런 사건 사고의 주인공이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남일 같지가 않다.
사고란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억울한 일이 생길수도 있고 운전대가 반대인 이곳에서 교통사고가 날수도 있으며
해외에서 주어지는 자유로움을 절제하지 못해 사고가 종종일어나기도 한다. 
워홀을 하면서  언어를 배우는 만큼 여행의 추억을 쌓는것 만큼  돈을 모으는 만큼 안전하게 귀국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호주에서 교통사고 당해서 폐차까지 해야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이 없어서 천만다행이었지만 ...
여행중 안전이 쵝오

여행중 정말 많은 친구들을 사귈수 있다. 국경은 한낱 지도위에 그려져 있는 선일뿐......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네피어에서 친구들과 서로의 건투를 기원하며!

워킹홀리데이 비자의 장점과 단점을 떠나서 여행을 신봉하는 여행중독자로서 여행은 권하고 싶다.
그것이 어떤 목적이든 친구들에게 설령 "너 그거 도피야! 현실에 대한 도피!" 라는 말을 들을 지라도
그 도피(?)중에도 많은 것을 얻을수 있기에 물질적인것이 아닌 정신적으로
워홀 모집요강의 만 18세 이상이라 함은 우리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성인이라는 것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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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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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일본워킹 합격했는데..머뭇거리다
    시기 놓쳐서 못갔어요 ..에효..
    이젠 30살도 넘었고..ㅋㅋㅋ 에흉 ㅎ

    2010.04.09 0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주도 분이신가요? 특히 제주도 분들이 일본에 많이 가시더라구요 ...아쉽네요 일본 좋은데 ...

      2010.04.09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2. 달려라졍아

    잘보고 갑니다~여자이고 일본워킹 준비중인데 여기 자주 들어와서 마음도 다잡고 그래야 겠어요^^ 솔직히 여자인데다가 무서움도 많이타서 계속 고민고민 했거든요

    2010.07.06 20:53 [ ADDR : EDIT/ DEL : REPLY ]
    • 여자라 무서운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새로운 도전은 누구나 다 두려울뿐이죠 ...다르게 생각하면 그게 설레임이드라구요 화이팅

      2010.07.07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각국 워킹홀리데이2010. 4. 1. 23:49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만 서른 전의 워홀러들에게 올해 만 서른인 형이 개인적으로 영어에 대해 진지하게 말할게 잘 들어 !

힘들지?

내발로 스스로 고집피우며 집 떠나 이역만리에서 생전 해보지도 않은 농장일 해보려니 엄마 생각 절로 나지?

나도 힘들었다. 진짜 힘들더라 ~

줄어드는 한국어 늘지 않는 영어 끼어드는 일본어

집에다 전화하면 엄마는 이제 영어 잘하니?”하고 물으면 스스로는 멋쩍어하면서도 머 그냥 먹고 살 정도라고 얼버무리고 그러지?!

친구 사귀는 것도 중요하고 당장 먹고 살아야 하니 닥치는 대로 일이라도 해야 하지?!

근데 하나만 절대로 잊지 말자 난 지금 호주 뉴질랜드 일본 캐나다야 ~

말 그대로 24시간 귀만 열어놓으면 듣기공부를 하는 중이며 책에 써 있는 거 읽기만 하면 회화 공부하는 중이라고

한국에서 영어공부 해봤잖아 10년 했어도 안됐잖아!

현지에서 못하고 한국 돌아가 다시 시작하면 잘할 것 같니?

아니다! 절대 아니니까 초반 3개월 바짝 기합 넣어서 공부하고 나머지 일자리 찾을 때도 영어로 찾고 친구도 영어로 사귀고 그러면 1년 뒤에 동생님은 바로 워홀로 성공한 케이스가 되는 거야!

알겠지? 자아….파이팅.


나는 지난 10년간 워홀에 미쳐있었다.

군대를 제대하던 2001년에 한 호주로의 배낭여행에서 만난 유럽아해들의 자유로움의 냄새에 취했다고 하는 게 맞는 말이겠지만

어쨌든 돈 없고 빽 없고 가진 건 무식한 용기라고 포장된 무대포 정신만이 내가 가진 유일한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기득권이 허용되며 심지어 밥그릇 지키기가 당연시 되는 한국사회에서 대학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서 휴학을 해서 워홀을 떠났고 방학을 이용해서 워홀을 떠나기 시작해 나의 20대는 4개국(호주,일본,캐나다,뉴질랜드) 워홀로 점철된 청춘이었다.

어쨌든 지금은 그 밥 그릇을 제 발로 차고 나와 호주에서 정착해 살면서 많은 워홀러들을 보게 된다.

꼭 그때의 나의 모습이다. 마냥 부딪치고 깨지고 다시 일어서고 안타까우면서도 자랑스럽기도 한 후배님들(?)

내가 그들에게 다가가 맨 먼저 해주는 충고는 다름아닌 영어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한국 워홀러들은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호주 현실사회에서 멀어져 어설픈 한국친구들 사이에서 헤맨다.

조금 영어를 잘하는 한국친구와 함께 다니면서 정작 본인은 창피를 당하지 않으려 기를 쓰는 것 같다. 그 영어를 조금 잘하는 친구도 어설프기 그지 없지만 본인보다는 나은 것 같다는 착각에 그만 의지를 하고 만다. 현지인이 보기엔 둘 다 어설프며 창피당해보지 않은 영어는 영어도 아니고 얼굴 벌개지도록 창피당하면서 배우는 영어가 영어공부에 왕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가 일본에서 워홀을 할 때는 한국어와 영어를 가르쳤었다.

그때 학생들에게 내가 제일 처음으로 해준 말을 다름아닌

일본사람이 영어와 한국어를 못하는 것은 당연해요! 영국사람이나 미국사람이 일본말을 못하는 것처럼 그런데 어설프게라도 하면 귀엽고 그렇잖아요?! 창피한 게 아니라 2개 국어를 하는 첫 단계니까 대단한 거라 생각하고 말을 해보세요!~”라고 말했다.

내가 남들보다 회화가 조금 빨리 늘었다면 바로 이런 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주는 자유로움을 감당하지 못해 무엇을 먼저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현지에서 인터넷을 뒤늦게 뒤지고 시내를 두리번거리는 친구들에게 주저 없이 이 말을 해주고 싶다.

준비 좀 하고 오지라는 이 말은 쓰레기 통에나 처박으라고 하고 일단 왔으니 무엇이던지 시작은 해보라고!

돈이 없으니 돈 벌기 쉬운(?) 농장엘 들어가시겠다고?

머 한국인 컨츄렉터들도 많다는데……

제발 영어공부 좀 하고 가기 바란다. 학원 다니란 소리가 절대 아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학원이란 데를 한번도 다녀보질 않았으니 그리 필요한 존재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의지의 문제이니까!

참고로 난 스타벅스나 커피숍에서 혼자 독학하는 것을 선호한다.

모르는 게 있으면 사전 찾는 것보다 옆에 있는 사람한테 직접 묻는 게 훨씬 빠르고 편하며 덤으로 친구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돈 벌어서 영어학원 다니려고 농장에서 열심히 돈 벌어 괜히 학원에서 한국친구들만 사귀어 한국말 연습만 하는 친구들 많이 봤다.

학원을 다니든 독학을 하든 초반 3개월 영어공부에 집중하고 나머지 시간은 그 영어를 활용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면 한국 들어갈 때쯤에는 스튜어디스에게 영어로 작업 맨트 정도는 날릴 수 있을 있을 것이다

초반을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본인이 영어공부를 해본 결과 일본어를 공부해본 결과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집중을 하기 가장 알맞은 기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의 영어실력도 대부분 3개월 안에 느는 속도가 가장 빨랐으며 일년 공부했을 때의 대부분의 회화능력이 그 기간에 늘었었기 때문이다.

일본워킹홀리데이 히라가나도 제대로 못해서 맥도날드 흡연실에서 하루 12시간 이상을 삼개월 동안 공부만(?)해야했다.
뉴질랜드에서 만난 미국인 친구 리브와 아담 등등등....영어가 되면 "외국인 친구사귀는게 제일 쉬웠어요"라고 말할것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사귄 영국인 친구 아담과 친구집에 초대받아서 저녁을 먹고 한컷!
첫 워홀을 떠나서 못알아 먹으면서 예스를 연발하던 그때 내친구 조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한번만 못알아먹고 예스하면 때려줄거다"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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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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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u당

    그러고 보니 청카바님 약간 타이거 우즈 삘~...
    와잎께서 좋아하시겠어요

    2010.06.03 18:08 [ ADDR : EDIT/ DEL : REPLY ]
  2. 물푸레나모

    아 지금 호주서 워홀로 공부중인데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들이네요. ㅠㅠ

    2010.06.29 21:43 [ ADDR : EDIT/ DEL : REPLY ]
  3. 콜라한잔할래

    한번씩 여기들어와서 글보는데. 감만에들어와 읽네요. 지금 호주 퍼스에서 워킹하고있습니다. 대학 뒤늦게 졸업하고 예전에 못간 워킹 왔어요. 다포기하고요. 영어 공부좀 햇지만 현지인집에 사는데..아는것 마저 잘 안들리네요. 발음도 억양도 귀에 익숙치않고, 공부해야하는거 절실히 느낍니다. 오늘도 책 두장보고, 아저씨 아주머니가족과 크리스마스 바베큐 파티하고, 이렇게 글봅니다. 제게 영어가 절실히 필요하기때문인데. 전 운이좋아 현지인들과 잘만나는데. 늘 주눅드네요.. 아저씨랑은 잘대화가 되지만 다른사람말은 잘 안들리네요..결국 아저씨가 제수준에 맞춰 애기한다는것, 그리고 모르는 단어와 익숙치 않은발음.. 이 글 읽고생각나는건.. 한달전에 브리즈번에 아저씨랑 보트고치러갔는데. 거기 있는 딘이라고 사우스아프리카에서 온 아저씨가 !! 커피마실래하면? 항상 노, 예~~ 그렇게 대답햇는데... 그 딘이 나중에 하는말이 먹을려면 예스 커피, 안먹을려면 노 커피 라고 확실히 대답해라네요. 그이후로 대답 잘하고있습니다.ㅋㅋㅋ 2학년 끝나고 뉴질랜드 비자 받고 안간게 제일 후회 스럽네요. 두려운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가면 그 환경에 적을 할수있으니 자신감 갖고 도전하세요... 영어공부는 필수입니다...

    2010.12.26 03:24 [ ADDR : EDIT/ DEL : REPLY ]
청카바의 여행기2010. 3. 5. 09:10


Day 4 2009 12 22일 날씨 기가막힘 최고기온 25도정도

Swansea==========Campbell town==Conara

고요한 아침 파도소리에 잠에서 깨 반쯤 졸린 눈으로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바다를 보니 바다가 고요히 잠들어 있었다.

그 넓은 텐트장에는 우리 텐트와 유럽 여행자처럼 보이는 두 커플뿐이었다.

바다는 드넓은 수평선까지 고요히 잠들어 있었다.

텐트를 접기전 트래시의 몸을 점검해봤다. 어깨의 화상은 조금 나아졌는데 팔은 더욱더 부어서 제대로 접혀지지 않는 모양이었다. 주먹도 제대로 쥐지 못해서 병원부터 가자고 하니 오후 지나보고 판단하잔다.

참 그녀의 참을성에 혀를 내두른다.

썬크림을 듬뿍바르고 손가락을 자른 면장갑을 끼게 하고 긴팔을 입혔다. 벌써 입이 반치나 나왔다. 덥다며 투덜댄다.

야 긴팔입어라

명령하는 거야?

그래 명령하는 거다. 니가 내말 안듣고도 화상 안입었으면 암말 안한다

알았다 알았어

지금더운게 문젠가 지몸이 그렇게 되면 내 마음이 좋겠냐 말이다.

캐라반 파크를 나와서 아침을 먹기 위해 빵집에 들렀다. 물은 두통사서 카멜백에 가득채웠다. 아침은 블랙커피 한잔과 샌드위치로 떼우고 점심을 위해  몇개의 쿠키를 사서 챙겼다.

27불정도 나왔는데 트레시는 세상에서 제일 비싼 베이커리라며 투덜댄다.

켐벨타운으로 가는 도로까지는 10키로 정도 남짓이었는데 오르막 없이 아주 상쾌한 도로였다.

이런 도로라면 언제라도 기쁜 마음으로 자전거 탈수 있을것 같아

나도 역시 그럴것 같아 근데 이런 도로를 달려도 금새 오르막이 나올것 같은 두려움

저기 옆에 보이는 산이 오늘 우리가 해야할 숙제같은데 ..

지셔스 크라이스트

산에 입성하기 전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다.

트래시도 벌써 기운이 빠졌는지 오르막이 보이면 아예 페달을 굴릴 생각도 하지 않고 내려서 걷는다. 몇개의 언덕을 넘으며 난 굉장히 희망적인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이산만 넘으면 내리막이 나오지 않을까?

헤이 서방님 언덕 얼마나 남았어?

이거 꽤 높으니까 이거 마지막이지 않을까?

그건 큰 오산이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우린 그때 이제 막 뱀의 아가리에 이제 발을 디딘 것이다.

그말을 하고 아마도 100번도 넘는 오르막을 올랐고 앞으로도 몇십개의 언덕을 더 올라야 하는 것인지 알수 없었다. 내려오는 차도 올라오는 차도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들어준다.

잠시 힘이 난다. 0.5

내려가는 차가 클락션을 울리면서 손을 흔들어준다.

이게 열정인가 보다

무슨말이냐

저렇게 누가 손을 흔들어주면 마음속에서 5초정도 힘이나잖아

니 열정은 나보다 10배다 난 딱 0.5초만 힘이나거든

어쨌든 양순이의 열정이 나보다 10배는 더 뜨거운가 보다

그렇게 오르고 올랐는데도 중간지점인 lake leak가 보이지 않는다. 이러다 진짜 언덕길 중간에서 주저 앉을 판이다. 트래시는 이미 나보다 1키로 이상 뒤쳐져 버렸다.

그녀의 페이스에 맞춰주기 보다는 내페이스대로 그녀를 이끌어 가는게 나을 터였다.

내가 기다리고 있던 언덕 정상에 오자마자 긴팔을 벗어던지며 선크림을 더욱 듬뿍바른며 잠시 그늘에 앉아 쉰다.

완전 오버 히팅되어 버렸어

선크림 더바르고 긴팔 벗고 올라가자

여전히 지나가는 차들은 우리를 호기심 어린눈빛으로 보고 손을 흔들어주고 있었다.

지도를 아무리 봐도 아직 우린 절반도 오질 못했는데 체력은 이미 바닥이 보이고 물조차도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문제는 아직도 오르막이었다는 점이다.

후회를 하기 시작했다 어제 구상했던 지름길이 지름길이 아니라고 자전거를 끌고 겨우 올라간 커다란 오르막위에는 해발 640미터라고 적혀 있었다.

이런 640미터라니 어째 언덕치고 끝이 없더라 이제부터 신나게 640미터 내려가는 일만 남은걸까?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에 비추어 보면 오르막 1시간에 내리막 5분이었잖아 4시간 오르막이었으니 20분정도가 아닐까?

에이 설마 말도안된다

내리막이 보이기 시작한 정상에서 2분만에 다시 오르막이 보였다. 욕이 나오기 전에 쉬기로 했다. 이미 문을 당은 주유소 옆집에서 빵과 몇가지 케익으로 배를 채웠다.

아침에 화장실을 가지 않아 화장지를 빼들고 조금 가려진 주유소 벽 옆으로 가고 있는데 우리 양순이가 크게 웃으며 그집 굴뚝에서 연기 난다며 사람 살고 있는 집임을 알려줘서 똥 누는걸 포기했다. 남에집 벽에다 똥누다가 큰 망신 살뻔했다.

다시 헬멧을 뒤집어 쓰고 조그만 둔덕을 오르니 lake leak가 나왔다. 이로서 59키로에 32키로를 왔으니 절반을 조금 더 온셈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내리막이 더 많을테니 적어도 세시간이면 캠벨 타운에 도착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난 언제나 희망적이었다.

몇개의 작은 구릉을 넘으니 드디어 기나긴 내리막이 나왔다. 이제까지 지나왔던 어떤 내리막보다도 길고 쭉뻗은 아름다운 내리막이었다. -------------------------아 하고 소리를 질렀다. 가슴이 뻥하고 뚤려버리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작은 구릉과 평지 그리고 내리막이 반복되면서 자전거도 탄력을 받아 캠벨타운까지 거리를 더욱 좁혀가고 언덕을 올라오면서 소진했던 에너지는 다시 충전 되어가는 기분이었다.

내리막에서는 손가락이 시려워 잠시 쉬기로 했다.

가슴이 뻥뚤려버렸어 아주 시원히

내리막만 같으면 다윈까지도 자전거 타고 가겠다

그리고 거의 내려오는 내리막은 30분이 넘도록 계속 지속되었다.

30분은 4시간 오르막에도 그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것이었다.

짜릿하고 아름다운 내리막의 온바람을 가슴에 맞으며 내려오는데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자전거 여행자를 봤다.

오 마이 갓

우리가 이렇게 신나게 내려온 내리막을 그들은 올라가고 있는 것이었다.

아주 아주 긴 오르막이 될거예요 힘내요

고마워요 재밌는 여행

짧은 대화였지만 많은것이 공감되는 대화였다.

난 죽어도 오늘 우리가 내려온 내리막을 올라갈순 없어

헤이 트래시 하지만 저들은 우리가 힘들게 올라온 오르막을 내리막으로 갈거라구

멀리 타운이 보이기 시작했다. 타운에서는 무슨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어 불이 났나라고 생각을 하고 내리막을 신나게 내려갔다.

마을 초입에 목공소에서 나는 연기였다. 기계들이 아직도 나무를 태워 증기로 동력을 쓰는 모양이었다.

캠팰타운은 타즈매니아의 정중앙에 위치한 바쁜 조그만 도시였다.

도착한 시간은 거의 4시간 다 되어서였다.

우선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커피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캠벨타운에는 캐라반 파크가 없었기 때문에 어쟀든 괜찮은 캠핑 장소를 찾아야만 했기때문이다.

몇몇 현지인에게 물으니 그곳에서 10키로 떨어진 코나라에 캠핑을 하기 좋은 공원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치킨버거는 달콤했다. 전화를 켜서 가족들의 메시지를 확인했고 고객들에게 온 전화를 받아 스케줄을 조정했다.

IGA에 들러서 내일먹을 음식과 물 그리고 몇개의 감자를 샀다. 트레시의 화상에 감자 마사지가 필요할듯 싶었다.

저녁을 먹고 다시 코나라까지 10키로를 이동했다 처음으로 이동하는 중앙 고속도로였다.

말그대로 평평한 도로였다. 시속 10키로는 무난한 도로였지만 트럭들이 이동할때는 바람에 휘청거려 겁이 날 정도였다. 한국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도착한 코나라에는 넓은 공원과 화장실이 있었고 한팀의 캠핑팀이 우리보다 먼저 석양을 바라보며 맥주를 즐기고 있었다. 트래시에게 감자 마사지를 해주고 여행계획을 다시 세웠다.

우리의 여행계획은 급물살을 타고 변경되고 있었다. 내일을 아마도 델로레인까지 도착할수 있을것이었다. 100키로 정도 되는 거리였다. 론체스톤은 뻔한 도시일것 같아서 지름길로 다음 목적지인 델로레인까지 가기로 한것이다. 내일은 그다지 오르막이 없을 것이었다.

내리막도 없겠지만 어쨌든 별부담없이 잠자리에 들수 있었다. 몸도 마음도 점점 자전거 여행에 흠뻑 젖어 들어 가고 있었다.

스완씨에서 비시노 방향으로 가는 아침풍경 양들도 아침을 먹느라 분주하다.
아침의 풍경사진은 11월달 달력 그림으로 쓰면 되겠다. 너무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아침이었다. 내가 아는 모든 감탄과 찬사르 쏟아 부을수 있는 그런 아침!

동부해안에서 왼쪽으로 꺽어서 타즈매니아 중앙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로 향하는 길목 멀리보이는 산이 오늘 넘어야 할 산이었다. 평평하게 보이는 것이 산처럼도 안보였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양순이와 나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상쾌한 아침을 만끽중이었다.

올라가도 올라가도 끝이 없는 오르막길 이사진은 내리막을 찍은 사진이다. 이런 길을 오전이 다가도록 오르고 오르고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고 ....헥헥.......오르고 올라도 끝이 없었다.

마침내 우리가 지셔스 크라이스트를 백번쯤은 외치고 올라선 정상이다. 이런 니미귀럴....
정상에 오르고 내리막길을 가는데 2분도 안되어 다시 오르막 나옴.--;


캠벨타운에 도착하니 여기저기에서 양 똥을 팔고 있었다. 아마 화단용으로 파는 것일거다. 자급자족의 타즈매니아다.
인도에 이런 적벽돌에 글씨가 새겨져 몇키로가 연결되어있다. 모두 죄수들의 이름이다. 캠벨타운은 호주 타즈매니아의 배꼽에 위치해 있는데 죄수들이 이 타운을 건설했다. 어쨌든 그들을 기리기 위해서 그들의 신상과 범죄항목을 나열
몇개 보다 보면 하찮은 소매치기도 끌려와야 했다.

캠벨타운에 도착해서 먹은 저녁 난 치킨버거와 롱블랙 커리를 마시고 트래시는 감자 에쥐와 치킨버러를 먹었다. 여행중 먹은 가장 맛있었던 만찬이었다.

코나라에 도착해서 캠핑 중 자전거에 저렇게 두개씩 매고 그 높은 산을 올랐다. 지셔스 크라이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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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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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2세 예비역 2년차 대학교 2학년 일학기 그시절의 나는 뜨거웠다. 뭐든 화끈하고 싶었다.
돈따위는 필요 없었다
. 여자친구도 필요없었다.

다만 넘쳐나는 젊음의 시간을 떼울수 있는 무엇인가 의미있고 가슴뜨거운 것이 필요했다.

나의 일기장에 이외수의 내 나이 스무살에는 이라는 시를 프린트해서 새겨넣었다.

그리고 세상으로의 가출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

 

 -배낭메고 한 가출 -

이미 마음속에서  장기여행을 구상하고 있는 내게 공부가 들어올 리가 없었다.(원래 공부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지만) 

수업 후 남는 시간에는 도서관에서 여행서적을 읽기 일쑤였다. 그 당시 방값을 아끼기 위해 친구들 4명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4발가락이라는 별명처럼 뭔가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날도 평소의 주말처럼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셔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세 명 모두 외출복장으로 갈아 입고 있는 것이었다. 모두 데이트가 있다는 것이었다.
친구들이 모두 외출한 큰방에 덩그러니 놓인 소파에 앉아 담배를 하나 꺼내 물며 난 이제까지 주말에 데이트할 사람 하나 안 만들고 뭘 했담 하는 뒤늦은 후회를 했다.
티브이를 켜니 토요명화로 파이란이 방영되고 있었다. 민식의 삼류인생이 내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비참한 기분이 되어 버렸다. 다른 채널로 돌리니 박하사탕이 하고 있었다. 설경구의 마지막 대사 '나 돌아갈래' 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내 머릿속에 메아리 쳤다.

그리고 다음 날 난 친구들에게 박하사탕의 마지막 대사처럼

나 호주갈래하고 외쳤다.

결정해버린걸 시작하는 건 아주 쉬운 일이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마침 온라인 비자로 바뀌어져 있었고 비자는 학교 컴퓨터로 간단히 몇번의 클릭질과 타이핑으로 끝내고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종로 하나로 병원에 들렀고 비자 신청 2주 후에는  별 문제 없이 발급 되었다.


시골에 잠시 내려갔다
.

꽤나 긴 여행이 될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아버지에게 어떻게든 말씀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부모님은 그때까지도 내가 중국과 일본을 다녀온 것은 모르고 계셨다.난 생각보다 효자인셈(?) 아시면 걱정하시니까!
내려가서 며칠 농사일을 도왔고 소 똥을 치웠다. 아버지는 내가 시골에 올 때마다 소 똥을 치우거나 경운기 운전하는 일을 굉장히 뿌듯해 하셨고 나는 호주에 가는 계획을 말하기 전에 아버지에게 점수를 딸 요량이었다.

그날 저녁 오랜만에 내려온 막내를 위해 푸짐하게 저녁이 차려졌다. 낙지며 생선들이 가득한 호화스러운 산해진미의 저녁을 먹으면서 아버지께 말씀 드렸다.

아버지 저 호주 좀 잠시 다녀올게요

학교에서 보내주는 거냐?

머 비슷해요.

그렇게 난 호주 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주머니에는 달랑 호주 달러 500불이 전부였지만 그렇게 나의 세계여행은 시동을 걸었다.  사실 2년 휴학을 결심했다. 1년은 호주에서 돈을 벌 작정이었고 또 다른 1년은 그 돈으로 동남아시아를 거쳐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블라디 보스톡에서 속초로 돌아오는 하루밤만에 계획한 통큰(?) 밑그림이었다.

호주는 이미 두 번째 여행이었고 두 번째 라는 건 그만큼 시행착오도 또한 적어 진다는 의미였기에 조금은 건방지게 공항에 도착했다.개기름 낀 얼굴에 썬그라스까지.... 

그런데 인천공항에서 내 이름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 다름아닌 내이름 원선 중에 원과 선 사이에 하이픈을 집어 넣어 버린 것이다.

역시 주의 성 없는 성격을 탓했지만 이미 벌어진 일에 방법이 없어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울상을 짓는 다고 해서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체크인 수속 창구는 나 때문에 분주 해졌다. 내 여권과 비자에 적힌 이름을 복사하고 캔버라에 팩스를 집어넣어 다시 허락을 받아야 해야 한다고 해서 난 배낭을 매고 카운터 구석에서 나의 부주의를 반성하고 있었다는 말은 거짓말이고 오랜만에 보는 스튜어디스 누나들을 감상하고 있었다.

다행히 비행기 출발 삼십 분전에 답신이 왔고 난 배낭을 매고 뛰기 시작했다

2d2열  종대로 쫘~악 줄을 서있는 출국 심사대에서는 심지어 새치기까지 해야했고 뒷사람들의 뜨거운 눈총을 받으며 비행기 창구로 뛰기 시작했다.
담배 한 보루를 급하게 사고 잔돈을 받지도 못
한 채 비행기에 뛰어들었다. 그런 급한 순간에도 호주의 비싼 담뱃값을 걱정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탁월한 선택이었으며 나이에 걸맞지 않는 신중함이 엿보였다.

일본을 경유하고 10시간의 비행으로 간단히 호주 시드니에 도착했다. 여전히 적응되지 않은 입국심사대에서 우물쭈물 묻는 말에 대답했고 배낭을 찾아서 공항을 빠져 나왔다.

아직 몇 개의 한국 담배가 남아있는 담배 케이스를 꺼내어 한대 피웠다. 시드니의 계절은 한국과는 정반대인 겨울이었지만 햇살은 봄 햇살처럼 따뜻하게 나를 비춰주고 있었다.

지갑에는
300불의 호주 불이 있었다.

시작한 돈이 적었기 때문에 불안하고 힘들었다고 하면 조금 사치스러운 표현이었고 오히려 뒤로 물러설 곳이 없어서 앞으로 돌진하는 것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는 것이 그때의 심정이었다. 300불이라는 돈을 들고 킹스크로스에 도착해서 시드니 센트럴 백패커스라는 곳에 배낭을 내려놓고 6인실의 도미토리에 묵고 있는 친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일주일 숙박 할인이
있었기 때문이 150불이 지불되어 내 지갑에는 100불이 조금 넘는 돈이 남게 되었.
리셉션에서 시내 지도를 한 장 얻어서 호주 이민성을 방문해 비자 라벨을 받았
고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택스 넘버를 신청했다.

시내의 맥도날드를 지나치고 있는데 도미토리에서 인사한 조라는 친구를 만났다. 우리는 함께 햄버거를 먹었고 우리는 서로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돈도 100불이 채 되지 않았고 일을 찾고 있었다. 며칠 전에 스리랑카에서 도착했다고 하는 그에게 난 알수없는 뜨거운 동지애를 느꼈다. 그것은 빈민 한 자들끼리만 통하는 특별하고도 각별한 그 무엇이었다.
그날 저녁 난 조와 특별한 동지애를 확인하기 위해 나이트를 갔고 문제는 가지고 있는 100불을 다 써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렇게 조라는 친구와 만남은 시작되었다.

지난밤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아침에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왔다.

좀처럼 머리가 흔들려서 침대에 눈을 감고 누워 있었는데 조가 나를 마구 흔들어 깨운다.

눈곱도 채 떼지 못한 내게 조는 아주 빠른 영어로 말을 하고 있었고 내게 그 소리가 들어 올 리가 없다. 설령 귀에 들어 왔다고 해도 내가 그렇게 빠른 영어를 이해할 리도 없었다.

멍한 상황에서 조의 태도는 내게 세수할 시간도 없이 리셉션으로 뛰어가게 만들었다. 리셉션에는 한 명의 호주 인이 있었다. 그는 나를 보더니 '오케이' 라고 말했다.

영문도 모른 채 난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옆에 있던 조가 천천히 이삿짐 나르는 일이라고 설명을 해줘서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조는 면접이 있다며 다시 씻으러 갔고 나는 바로 모자를 뒤집어 쓰고 호주인 사장을 따라 그의 트럭에 올라 탔다.

트럭으로 한참을 가더니 이사할 집이란다. 으리으리한 집에 조금 기가 눌렸다.

함께 간 유럽친구들도 조금은 위축된 모양인지 우리는 정문 앞에 잠시 멈춰 서서 담배를 한대 태웠다. .

그리고 이사 짐을 나르기 시작했는데 한국처럼 간단한 가구들이 아니었다.

오래된 가구들은 아예 들어지지도 않았다. 애초부터 바닥에 붙어있었던 것처럼

그런 가구에 손잡이가 제대로 있을 리도 만무했다.

직접 만든 가구들이라 그 무게 또한 어마어마했는데 힘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 있던 나도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점심은 10불이나 하는 커다란 햄버거를 먹었다. 돈이 없어서 사장에게 가불해서 햄버거를 먹는 내 모습에서 어제의 나이트를 기억해 내고 있었다. 조와 나이트를 3군데 간 것까지 기억나는데 돌아온 것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기억을 쥐어짜고 있는데 짧은 점심시간은 끝이 났다.

그리고 그날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바로 정원에 있는 돌을 쪼아서 만든 화분이었다.

잡는 것도 용이 하지 않을뿐더러 그 무게는 상상초월이었다. 

그렇게 집에 돌아오는데 손에는 아무 감각이 없었고 손가락이 가을바람의 나뭇잎처럼 후들후들 떨고 있었다.

다리도 역시 후들거렸고 먼지를 뒤집어쓴 내 몰골은 하루 사이에 폭삭 늙어버린 기분이었다. 로비에서 콜라를 마시고 있는 흙 먼지를 뒤집어쓴 조를 만났다.

조의 몰골도 말이 아니었다.건축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비볐다는데 하루 만에 십 년은 더 늙어 버린것같다.

우리는 서로의 피폐해진 몰골을 보고 한참이나 웃었다.

손에 쥔 150불은 꽤나 큰돈이었지만 노동의 대가는 혹독한 것이었다.

손에 돈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조와 나는 그대로 뻗어버렸다.

그렇게 며칠을 이삿짐을 나르고 핸드인캐쉬로 꽤 큰돈을 쥐게 되었다.

처음에 올 때 가지고 온 돈 보다 훨씬 많은 돈이 지금 은행잔고로 있으니 천군마마를 얻은 기분이었다

조와 가까운 한국식당엘 갔다. 젓가락질이 꽤나 능숙한걸 보니 꽤나 해본 솜씨다.

그리고 묵이 나왔을 때 몇번 팅글팅글 젓가락으로 건드려 보더니 뭐냐고 묻길래 베지터블 젤리라고 말해줬다.

묵이 팅글팅글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조는 묵을 한번도 먹지 않았다.

며칠전 내가 해물라면을 먹고 있는데 봉지의 그림을 보더니 낙지가 들어갔냐고 물어본다. 맛있다고 했더니 자기가 스쿠버 할 때 본 낙지는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엄청나게 예쁜 생물이라며 손으로 낙지가 헤엄치는 모습을 흉내 낸다.

라면을 먹으면서 나한테는 네가 매일 먹는 소가 더 예쁘다고 했다.

맨날 라면만 먹던 내게 조는 누들 보이 란 별명을 지어줬다.

그리고 이삿짐 일이 힘에 부치고 일이 많이 없어서 다른 일을 찾고 있는데 호스텔 핸디맨과클린어가 필요하단다.

그래서 잠시 2주간 대타를 뛰기로 했다. 대타로 일하면서 이력서를 뿌린 식당에서 도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중국인이 사장인 보디 레스토랑에서 일을 시작했다.

일은 별로 어렵지 않았다. 그저 손님들에게 주문을 받고 웨이트리스에게 테이블 세팅 지시를 해주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다. 물론 식사가 공짜였기에 난 누들보이에서 해방이 되었다.

2주간의 대타가 끝나고 밤에는 호스텔 리셉션을 지키게 되었다. 그 덕에 난 호스텔에 공짜로 머물며 급료를 받을 수 있었고 낮에는 보디레스토랑에서 일을 했다.

레스토랑 복장은 검은색 바지에 검은색 남방을 입어야 했는데 그런 옷이 있을 리 만무해서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자기 옷을 선뜻 빌려준다.

궁하면 어디든 통하는 법이다. 그렇게 호스텔 사람들과도 친구가 되어갔다.


조는 바로 옆 건물로 이사를 갔다
. 조의 룸메이트였던 필립과 조와 나는 쉬는 날이면 함께 술을 마시고 나이트를 탐방(?)하며 시드니 킹스크로스에서 방탕(?)의 길로 접어 들었다.
시드니에서 생활한 지 삼 개월쯤 되었을 때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문제가 터졌다. 그 동안 호스텔에서 매니저와의 암묵적인 협의 하에 무료로 머물고 있었는데 사장은 급료를 받는데 왜 공짜로 머무느냐고 물었다. 나는 원래 내 급료에 숙박비가 포함된 거 아니냐 하고 반박했다.

사장은 앞으로 일을 계속 하려면 숙박비를 지불하란다. 난  이스라엘 빨간 머리 아줌마에게 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매니저와 상의해봤지만 그도 괴팍한 사장 성격을 어쩔 수는 없었다. 보디 레스토랑에서는 다섯 시간 밖에 일을 하지 않았고 숙박비까지 지불하게 되면 생활이야 되겠지만 돈을 모으기는 힘들어 질게 뻔했다. 나는 일을 그만 두기로 했다.

꽤나 방탕하게 지낸 삼 개월 이었지만 생각보다는 많은 돈이 은행잔고로 있었던 것이다.
호주 대박신화의 근원지인 농장 일을 찾기로 했.
내가 농장에 가고 싶다고 말했을 때 조는 굉장히 서운해 했다.

자기가 지금 일하고 있는 사장에게 말해서 일을 찾아 보자고 한다. 하지만 난 이미 마음을 굳혔고 배낭을 챙겼다.
 떠나기 전날 조와 필립과 함께 킹스크로스의 스포츠 바에서 평소보다는 조금 조용하게 권투를 보며 맥주를 마셨다
.


다음날 아침 조가 아침 일찍 호스텔로 왔다
. 평소 아침잠이 많은 조가 나를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준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 호스텔 스텝들에게 인사를 했고 조는 내 배낭을 들어주면서 언제든 다시 돌아오라고 따뜻한 말을 해준다.

나는 크리스마스쯤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대답하고 우린 킹스크로스에서 하이파이브를 올리며 다음을 기약했다.

호주 시드니 백패커스에서 나이트 메니저를 하면서 메니저 숀과 함께
조와 함께간 조의 친구집에서 신년파티 중
조,필립과 함께간 한국식당 지금도 가끔 조와 메일을 주고 받는데 서른이 훌쩍넘은 나이지만 여자가 너무 많아서 장가를 못가고 있다는 핑계로 현재 프랑스 어딘가에서 여자를 꼬시고 있을거라고 짐작해본다.


호주 ,일본,뉴질랜드,캐나다 4개국 워킹홀리데이 체험기를 보시려면 꿈꾸는 20대 를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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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카바의 여행기2010. 2. 25. 09:30

내가 호주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제대한지 6개월 만인 2001년 12월이었다.

벌써 10년이나 지난일이고 글을쓰는 지금 내가 제대한지 벌써 10년이나 되었나 하고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된다.

나의 첫 배낭 여행지로 호주를 선택한것은 별다른 이유나 목적은 당연히 없었다. 우연히 보게된 해외토픽의 권투하는 캥거루가 인상에 오래 남아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만이 가능할뿐이다.

어쨌든 그때 방문후로 내가 지금까지 호주에 세번이나 여행을 위해 입국을 하게 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첫여행을 마치면서 볼만큼 봤다 자알 놀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첫번째 여행은 버스로 한 동부권 여행이었다.

시드니에서 부터 동부해안을 따라 캐언즈에서 일본을 경유해 한국에 돌아가는 평범한 코스였다.

당시의 배낭여행자들의 평이한 코스였다. 거기에 캐언즈에서 2주간의 우프(wwoof)까지 곁들여 나름 보람까지 가득한 여행을 했었다고 자부까지 하고 있었다.

그랬던 내가 두번째로 다시 입국한 이유는 그때 당시의 광풍처럼 몰아닥친 워킹(워킹홀리데이)열풍이었다. 물론 지금이 훨씬 더 많은 한국 워홀러들이 있지만 오프라인 비자에서 온라인비자로 바뀐 시점이었기에 광풍의 시발이었다고 생각한다.

2003년 8월에 호주 워홀비자를 발급받고 시드니에 입국했다.

가진돈이 얼마되지 않았었기에 여행보다 공부보다 먼저 일자리가 우선인 시점이었다.

약간의 돈을 모으고 시드니를 떠나던 그때는 이제막 탐사길에 오르는 배의 선장처럼 의기양양했었다.

그 약간의 돈을 모으기까지 시드니에서 이삿짐이며 건축 막일이며 콧구멍에 먼지 안낀날이 없을 정도로 거친 숨을 쉬면서 살았다.

어쨌든 더 험한 일이 기다릴지도 모르는 시골로 향하면서 농장일에 대한 막연한 희망으로 블루마운틴을 지나면서 맑은 하늘과 눈을 싱그럽게 만들어주는 유칼리툽스나무의 녹색의 향연은 진정 자연의 나라 호주에 온것임을 실감했었다.

몇번의 농장일과 건축일들을 하면서 약간의 돈보다는 훨씬 많은 돈을 모으면서 멀리 서부 호주를 여행할 기회가 생겼다.

농장에서 만난 형들과 함께 차를 타고 서부의 빛의도시 퍼스를 향해 엑셀을 밟기 시작했다.

서쪽 하늘의 지평선으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며 한없이 미끌어지는 자동차 안에서 호주란 나라의 크기를 비로소 실감하기 시작했다. 동쪽으로 보이는 지평선 서쪽으로 보이는 지평선 남쪽에도 있는 지평선 북쪽으로도 있는 지평선의 모습은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20여년간 살아온 우리들에게는 마치 무협지에서나 읽었을 법한 끝이 없는 대륙의 모습이었다.

3일 밤낮을 운전해서 건넌 4000여키로의 호주의 눌라보 평원은 우리에게 차량 전복이라는 추억을 남겨 주었다. 퍼스가 고작 300키로정도 남은 시점이었다.

어쨌든 그당시의 일을 생각하면 아찔하지만 모로가든 도로가든 도착하면 장땡이라는 생각을 하던 의기양양하던 이십대 초반이었다.

전에 중국을 여행하면서 60여 시간을 기차를 타도 끝이 안나오는 나라 크기에 기겁을 했었는데 호주는 삼일 밤낮으로 운전을 해도 끝이 안보이는 나라였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빅토리아

 





















-차량전복-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덴마크-






















-눌라보 평원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눌라보 평원-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 눌라보평원 -























 -웨이브락-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소금호수-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거의 일년의 시간을 서부에서 마무리하고 난 몇몇의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고서 한국에 돌아가 다시 평범한 학생이 되었다.

나의 세번째 여행은 뉴질랜드 워킹을 마치고 호주에 세컨 비자로 다시 시작하면서 여행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 왔다.

시드니에 도착해서 2주만에 퍼스로 자동차 여행을 시작했다. 5000여키로의 대장정이었다.

채3만키로도 채 타지 않은 새차로 건너는 일이었지만 운전의 고됨과 호주의 광대함은 변한것이 하나 없었다.

광활함이라는 단어만이 호주의 눌라보 평원을 설명하는 유일한 단어라고 생각했다.

퍼스에서 6개월을 살고 다시 퍼스에서 다윈까지 이동을 해야만 할일이 생겼다.

눌라보 평원보다 짧음에도 불구하고 4000키로가 넘는 거리였다.

나의 약혼녀의 차와 내 차 두대로 이동을 해야했다.

호주의 서부해안은 초등학교 소풍때 하는 보물찾기 같았다.

호주하면 생각나는 에어즈롹과 산호초 오페라 하우스 그중에 하나도 해당되는 것이 없지만 숨은 명소들이 곳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멍키마이아의 돌고래 먹이주기 와 코랄베이의 스노클링 브룸의 선셋 ...보아밥나무 사람키보다 큰 개미집...무엇하나 탄성을 자아내지 않고서는 구경하기 힘든 것들이었다.

 

 





















-멍키마이아-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일출























- 멍키마이아-























 -쉘비취 보이는 해변은 모두 조개 껍데기..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인도양의 일몰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브룸-

 




















-개미집- 노던 테리토리























 -보아밥나무-노던테리토리

 





















-캐라반 파크 주유소 야경- 노던 테리토리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 노던 테리토리

지금 와서 생각하면 내가 호주에서 본 첫 여행은 특히 동부해안은 호주배낭여행의 얼굴마담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동부해안이 가지는 매력또한 크기에 많은 여행자들이 모이는 것이겠지만 단연코 서부해안이나 북부 호주에는 숨은 보석이 산재되어 있었다.

지금도 다윈에 살지만 보고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언젠가 리스트에 작성된 곳들을 차로든 기차든 난 할것이다가 아닌 해야만 할것이다. 그정도로 호주는 광대하다. 그렇기에 비행기보다 자동차로 하는 여행을 강추하는 바이다.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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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워킹홀리데이2010. 2. 24. 21:49

난 영어공부하러 워홀간다.

난 여행하러 워홀간다.

난 돈벌러 워홀간다.

그중 욕심꾸러기들은 세마리 토끼를 다 잡으러 간단다.

호주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워홀을 경험하고 현재 호주에 머물고 있는 나로서는 과연 난 어떤 목적으로 워홀을 떠났던가 하고 곰곰히 생각할 기회가 자주 있었다.

어떤때는 언어가 목적이었지 또 어떤때는 돈이 주된 목적이었지 하고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 스카이프란 인터넷 전화 프로그램을 깔면서 주소록을 갱신하게 되었는데 그곳에 있던 수많은 국적의 나의 친구들의 명단을 보면서 난 내가 워홀을 간 목적은 친구 사귀러 간거였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곳에 저장되어 있던 친구들의 이름을 보자니 그때 당시의 내가 있었다.

호주에서 만났던 트래쉬와는 연인이 되었고 캐나다에서는 호주에서 만난 조의 친구인 이합을 만났다.

뉴질랜드에서 만났던 치하루와는 거의 의남매 수준의 의리를 쌓았고 미국인 아담과는 수시로 메일을 주고 받고 있다.

남들이 말하는 세마리의 토끼는 내게는 해당사항이 없었다.

내게 워홀은 수많은 토끼중에 가장 의리있는 토끼였을 뿐이다.

친구라는 이름의 .....

청카바의 4개국 워킹홀리데이 경험담을 보시려면 우측 사이드바에 진열된  '꿈꾸는 20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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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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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0.04.20 10:39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송재호님...
      아직 만 서른전이시란 말씀이군요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블로그에 비밀댓글이나 댓글로 물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ㅎㅎ 말투가 좀이상한가
      제가 메일은 잘 안열어 봐서요 블로그는 바로바로 대답해 드릴수 있으니 ...그래도 혹시 bbanggu854@hotmail.com

      2010.04.20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각국 워킹홀리데이2010. 2. 24. 21:46

워킹홀리데이는 간단히 말하자면 비자의 일종이다

다만 학생비자나 관광비자 처럼 목적이 단순하지 않은 비자일뿐이다.

물론 비자는 간단하게 발급되는 편이지만 어쨌든 나이 만 서른인 한국인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비자인 점만은 확실하다.

현재 한국과 워홀이 체결된 국가는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독일 프랑스 다.

각 나라마다 모집 요강이 다르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해 봐야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만 서른이하이고 신체건강하면 된다.

일본이나 캐나다는 꽤나 까다롭게 자기소개서나 에세이를 적어야 하지만 이것도 점점 느슨해지고 있는 중이시다.

어찌하였든 대학생들에게 꽤나 매력적인 비자의 일종이다.

왜냐 관광비자처럼 돈만 쓰고 오는 비자가 아니거든

학생비자처럼 공부만 하다 오는것도 아니거든

가장 땡기는 부분은 자유롭거든....

23세살때 호주 워킹을 시작으로 본인은 캐나다 워킹 일본워킹 뉴질워킹을 경험하고 현재 호주 세컨으로 들어와 영주권을 준비중에 있다.

거두절미하고 각 나라별로 장단점을 오늘은 잠시 설명을 조금 할까한다.

아마도 굉장히 개인적인 의견이 될거라 생각하면서

 

















호주
~~~인구 2000만 알다시피 땅덩어리 어마어마하게 넓음

농장일거리는 언제나 넉넉한편이다. 호주의 워킹홀리데이는 굉장히 성공적으로 보인다. 농업부분이나 3d업종에 한해서는 어쨌든 많은 워홀러들이 농장일에 주로 종사하며 워홀을 채워가며 농장에서 3개월이상 근무한것을 증명할수 있으면 1년 비자 연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급증하는 아시아 워홀러들로 인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더이상 농장이 일자리로 넘쳐나는건 옛말이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호주의 대자연은 눈부시다. 어서 돈벌어서 여행하세 .....

 

















일본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나의 경우에는 에세이 쓰는게 어려웠지만 어렵지 않았다.

무슨말이냐 하면 남들 다 쓰는 애니매이션이라든가 일본에 대해 알고있는 어설픈 지식에 대해서는 쓸생각도 말아라 ..무슨말이냐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써내려간 스토리란 말이다.

나의 경우엔 일본어에도 서툴렀고 해서 영어로 일본소설가 무라카미류에 대해 a4용지에 반장정도 적고서 통과했다.

차별화가 생명이다.

일본어는 영어보다 느는속도가 100배쯤 빠른것 처럼 느껴진다.

실제로도 많이 는다.

문화의 비슷함때문에 그다지 살면서 위화감도 없지만 일본어가 잘되지 않는 초기엔 막막할수도 있다.

나처럼 시골로 갔을경우엔

교통 인프라라든지 숙박 인프라는 굉장히 좋은편이다. 약간 비싼 물가를 제외하면

세이슌 주하찌 티켓을 이용할수도 있고 숙박은 언제나 발품을 파는만큼 싸게 얻을수도 있다

일본인들과 지내다 보면 정말 개인적임을 느낀다. 군중속의 외로움은 필수불가결 그냥 외로움을 즐기도록

캐나다~~~~~미국의 51번째 주였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만큼 미국과 비슷

에세이에 이런 내용을 적었다.

내가만난 캐나다인

대부분의 캐나다인은 배낭에 국기를 붙이고 다닌다

시드니에서 만난 그도 막도착하자마자 국기를 배낭에 붙이고 있었다.

신기한듯 쳐다보다 내가 왜 붙이는 거냐고 묻자 들려오는 대답에서 난 캐나다에 호기심이 120프로 상승했다.

미국 사람처럼 보이기 싫어서 붙이는 거다.

바로 캐나다인이다.

미국의 옆집이지만 분명 다른 나라다. 당신보고 일본인이냐고 묻는다면 당신도 초난감하겠지?

그래서 갔다. 호주와 비교했을때 날씨라든지 일자리는 조금더 어렵다.

하지만 면학분위기는 조금더 조성되어 있는것 처럼 보인다.

워홀러들을 제한적으로 뽑고 있어서 워홀러보다는 학생비자가 더 많은 상황이기에

겨울 스포츠의 천국 스키나 스노보드를 좋아하는 워홀러는 반드시 고고싱

 















뉴질랜드
~~~~선착순이다.

선착순인 이유는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알았다.

인구 4백만명에 우리나라 두배의 면적이지만 사람보다 양의 밀도가 더 높은 나라

일자리가 없다. 

농장 시즌 맞추기도 하늘에 별따기다.

하지만 자연경관만은 동화책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할만큼 아름답다. 참고로 고래가 점프하는 바다에서 수영해 본사람 거수 !!! 나 손번쩍

프랑스와 독일은 작년에 생긴것 정도 관심있는 분은 직접 손가락 움직여 알아보세요

간단한 설명이다.

개인적인 의견이다.

결정은 그대들이 하라

난 4개국을 경험했다.

영어 정복하러 가려면 학생비자로 가서 공부 열심히 해라

돈벌러 가려면 영어공부 좀 해서 가라 ...

여행을 하려거든 최대한 발바닥에 땀나도록 해라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가서 열심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 세마리 토끼잡으러 온사람들은 나중에 하나도 못잡았다고 그러더라

자기만의 색깔로 채워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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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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