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등학교 동창 친구와 전화중에 깜짝 놀란적이 있다.

"뭐 우리가 34살이라고 ..?"

"아니 우리가 아니라 니가? 난 빠른이니까!"

전에 엄니가 나이도 까먹고 산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을때 그럴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

난 내가 친구하고 통화를 하기 전까지 내가 서른둘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 거다. 외국 아해들이 내 나이를 물어보면 당근 몇년째 서른이었고 ....

사실 나이를 신경안쓰고 살다보니 그리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내가 서른 중반이 되버린것은 충격아닌 충격이었다.

그 후로 우리 큰누나 나이가 마흔 중반이 되었다는 계산이 아주 쉽게 나왔는데 입이 떡하고 벌어진다. 그럼 몇살 더 많은 매형은 이제 오십이....ㅋㅋㅋㅋ

 

내게 전공 선택을 묻는 사람들에게 내 대답은 한결같았다.

"내가 내 집 짓고 살라고"

기회가 되면 그래야지 ...그렇게 되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면서 살다가 그런 기회가 왔다기 보다는 외국에서 월세로 평생살다간 답이 안나오겠다라는 생각과 대출이자와 월세가 차이가 전혀 없게 되어버린 시점에 집을 장만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빌더를 만나고 설계를 하고 수정하고 결정하고 집을 짓는 것까지는 참 짜증나는 과정이었지만

막상 집이 지어지기 시작하니 우후죽순처럼 순식간이다.

결론은 내가 내집을 짓고 사는 것은 되지 않았다.

그럴려면 대학을 갈게 아니라 기술을 배웠어야 했다는걸 깨달았다.

난 돈을 주고 빌더를 선택했고 집을 짓고 있다. 어쨌든 기분 좋은 일이다.

내집이 생겼다는 것 ...아니 우리집이 생긴다는 것 .....

 

결혼식때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아들딸 많이 낳고 잘 살어라"

난 알았다고 대답했고 실제로 아들딸 많이 낳고 살 생각이었다.

물론 아내의 생각은 물어본적이 없었지만...

첫째가 생겼을때 아내는 임산부복을 사놓고 입을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배는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그러기까지는 거의 20개월이 걸렸으니까...

둘째 임신했을때는 최대한 평상복을 입더니 결국 임부복을 입었다.

그리고.....셋째를 임신하더니 그냥 저냥 임부복 따위 평상복 따위 신경쓰지 않는다.

어느날 군복 바지 단추가 떨어졌다고 ....ㅋㅋㅋㅋ

셋째가 곧 나온다. 아내는 나와 결혼을 한후 거의 4년 내내 임신만 해있다.

페이스북에 현재 상태에 "임신중"이라고 있으면 아내는 4년 내내 그 상태다.

셋째는 아들인지 딸인지 별로 궁금하지 않다는 아내

"아들이든 딸이든 옷이랑 침구 셋트가 다 준비 되어 있숑"

ㅋㅋㅋㅋ 우리 엄니는 셋째 소식을 듣더니 그냥 웃기만 하신다.

"워매 그러고 막 애기를 낳으믄 여자 몸이 힘든디...."

"그걸 아는 엄니는 여섯을 낳았능가?"

ㅋㅋㅋ 하고 물으니 엄니는 또 크게 웃으신다.

 

아들 26개월 딸 15개월

아들은 이제 문장을 말하기 시작했다.

가끔 내가 가르치지도 않은 말들을 어디서 주워 들었는지 말하기 시작했을땐 신기하기 그지 없다.

딸은 오빠의 행동을 따라하기 바쁘고 아들은 딸이 자기 물건 만질까봐 항상 매의 눈으로 감시중이다.

아들이 엄마에게 한 첫 문장은

"고양이 오줌 먹어"

잔디위에 있던 어린이용 변기에 스프링쿨러 물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차이가 크지 않은 두 아이를 보면서 엄니가 하신 말씀을 자주 떠올린다.

"내 뱃속에서 어쩌자고 저런놈이 나왔능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난 이말을 "독립적인 자아" 로 본다.

어떻게 저리들 독립적이고 다를수가 있단 말인가 하고 .....

큰놈은 기차와 자동차를 무척 좋아하고 딸은 못생긴 인형들을 무척 애지중지 하며 아들은 벌써 고양이 꼬리를 잡기 시작했고 고양이 나비는 딸을 만만하게 보고 자주 할켜대고 있다.

집을 치워도 치워도 난장판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셋째를 무척기다린다.

난 곧 기저기 떼부자가 될것이다.

 

월요일은 보통 무척 힘든 날이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 시간은 일요일 개콘이 끝나가는 시점이다.

개콘없는 호주에서 살면서도 비슷하지만 최소한 내겐 월요일은 그렇게 싫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난 일을 안하니까...ㅋㅋㅋㅋ

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한다. 기본적으로 똑같이 오일을 일하지만 월요일이 기분 좋은 이유는 남들 다 일하는데 난 일을 안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정부에서 어린이집 비용 절반을 대준다. 기본 50시간 일주일

근데 어린이집은 기본적으로 하루 기준 12시간이다. 4일밖에 안된다. 젠장 아내와 합의를 본다. 내가 월요일은 쉬기로....어쨌든 아내는 무척 일이 즐거운가 보다.

아이를 낳고 3개월만에 복직하는 것도 그렇고 임신을 하고도 저리 열심히 다니는거 보면

난 행복한 남자다. 월요일에 아이들 낮잠 재우고 한글 타자가 되는 구석에 처박아 놓은 노트북을 꺼내 블로깅을 하는 남자라니....

 

 

 

 

 

 

 

 

 

 

 

 

 

 

아침에는 비가 왔다. 이제 이곳도 겨울이 다가오는 모양이다. 애써 널어놓은 빨래는 다시 축축해졌다. 아들과 딸 고양이 나비 나는 현관문에 쪼그리고 않아서 파자마를 입은 상태로 비를 한참 구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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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stram

    오! 청카바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자랐군요. 나비도 건강하구요. ㅋㅋ

    2013.03.11 14:00 [ ADDR : EDIT/ DEL : REPLY ]
  2. 방가방가

    방가운 소식이네요 ㅎㅎ 셋째라니 아내분께서 대단하신듯합니다

    소식좀 많이 올려주세요~

    2013.03.11 17:44 [ ADDR : EDIT/ DEL : REPLY ]
  3. glenn

    안녕하세여
    리플 처음 다네요~
    서호주 쿠누누라에 사는 워홀러 글렌입니다.
    블로그 너무 재밋어서 모두봤네요~^^
    언제 업데이트 하시나 종종 들어와보곤 했는데 업데이트가 되었군요~^^
    너무 행복하게 사시는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자주 업데이트 부탁드려요~^^

    2013.03.11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 덥죠 크나나라 몇번 가봤는데요 에보리진이 음청 많더라구요 술먹는 원주민들은 가급적 피하시고요 최근 호주 치안이 점점 안좋아 지는듯... 여튼 건강히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2013.03.11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4. 고감

    우와~대단하세요 ㅎㅎ
    친척언니도 비슷한 또랜데 애가 다섯이에요.
    즉 십년간 배 꺼질 틈이 없었다는;;;;
    어쨌든 다복한 집 보기 좋아요.
    둘째까진 힘들어도 세째부터는 알아서들 큰다고(어른들 말씀)하니 좀 만 더 고생하시면 될듯 ^^
    저랑 나이가 비슷한데 진짜.........와우

    2013.03.11 23:29 [ ADDR : EDIT/ DEL : REPLY ]
  5. 라팔

    올만에 반가운 모습입니다...얘기들 넘 이쁩니다...자주 글 올려주세여....필승!!! 청카바님 글 기다리는 466기 임다

    2013.03.12 13:04 [ ADDR : EDIT/ DEL : REPLY ]
    • 필쓰응! 라팔님오랜만에 시간나서 블로깅 호사를 누려봤네요. 좋운하루하시길...

      2013.03.12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6. 여행

    오랜만에 즐거운 글 읽고 갑니다.

    2013.03.12 17:51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창훈

    오랜만에 들어와서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셋째가 곧 나오는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저도 이제 제 나이 얘기를 하면서 깜짝깜짝 놀라게되는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ㅋㅠㅠ

    2013.03.17 00:09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창훈님 올만이지요! 여전히 전 게을르게 살지만 나이는 게으르지 않아요....ㅋㅋㅋ 월요일 아침입니다. 좋은 한주 하셔요!!!

      2013.03.18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8. 골코아줌마

    대단하십니다!!! 셋째!!!
    축하드립니다.
    이나저나 아내분께서 4년 내내 임신중....헉! 레알~
    전 머....12년 내내 임신중인 배를 끌고 댕깁니다. 간혹 처음 보는 사람이 귓속말로 혹시???라고 묻습니다.
    ㅋㅋㅋㅋㅋ
    애들 진짜 이쁩니다.
    올 여름 여긴 엄청 더웠다가 비가 징글맞게 왔었는데 서호주는 굉장히 더운 날씨만 연속이였더군요.
    아이들 소식 등등 자주 올려주세요~ 참말로 궁금했었어요~방가방가~!

    2013.03.24 20:12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셋째는 유난히 입덧이 심해서 아내가 고생중이어요 이제 20주 고고고

      2013.03.26 20:48 신고 [ ADDR : EDIT/ DEL ]
  9. 홀리원

    청카바님 넘 오랫만이네여
    애들도 무럭무럭 잘 크고있네요
    내 눈엔 애들 크는것만 보이네염 ㅍㅎㅎ

    2013.03.25 21:14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훌리원님 오랜만이어요 맘의 아이들이 빨리도 자라지요 마치 연예인들 제대하는 것처럼여 ㅋㅋ

      2013.03.26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10. 사비나

    올만입니다 저를 잊으셨을것 같네요 포맷하다 블로그 잊어버리고 살다가 보내주신 우편엽서때문에 문득 찾아왔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동안 많는 변화가 있었군요 차근 차근 읽어보겠습니다

    2014.09.03 18:44 [ ADDR : EDIT/ DEL : REPLY ]

동생들 안녕.... 청카바 형이야...오랜만이지 이렇게 워홀러들한테 글쓰는거 오랜만이네.... 가끔 시내 나가는데 다들 열심히 잘하데 ....똑똑하기도 하고 ... 딱히 형이 해줄말은 없어 ... 다들 자기 스타일데로 하는 거니까...알잖아 형스타일 ...자기 하기 나름 스타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형이 이렇게 동생들한테 무슨말을 좀 하려고해 . 이번 12월에는 대선이야 대선이 뭐냐고? 먹는거 아니다. 실망하지마... 워홀러가 되면 이상하게 먹는거에 약해지잖아...

 

사실 먹는거보다 더 중요한거야 ..밥은 한끼 못먹어도 몇시간 아님 아무때나 먹으면 되잖아. 5년만에 돌아온 대선이야... 이번에 재외국인 선거가 가능해 졌잖아. 외국생활을 하면서 정말 힘이 나는건 내 영어가 잘되는 것도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도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야 . 내가 나고 자란 나라가 자랑스러울때야....그치? 요즘 싸이 잘나가니까 할말도 많이 생기고 어깨도 으쓱해지자나. 형은 라디오에서 강남 스타일 나오면 차문 내리고 소리 이빠이 키고 운전한다. 양아치 처럼....ㅋㅋㅋ

 

동생들 호주 촌 구석에 짱박혀서 인터넷도 못하고 그럴수도 있지 ....뭐 어쩔수 없는 경우니까. 신경쓰지말고 그냥 사과 하고 포도 열심히 따. 친구도 많이 사귀고 생각도 많이 하고 ... 그 외에 도시에 사는 친구들은 이번에 선거 꼭 하자. 형이 어제 해보니까 음청 간단하드라고 ... 니들 한테 알려주려고 이렇게 캡쳐까지 했으니까 프린터가 없거나 스캐너가 없으면 가까운 우체국에가서 해달라구 해 동전 몇개 주면 된다.

 

호주 대한민국 대사관에 들어가서 국외 부재자 신고서 하나 다운 받아서 작성하고 여권 사본 하나 스캔하고 그거 그냥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그럼 바로 다음날 접수증 발송 받을거야 이메일로 ...

맥도날드에서 빅맥 주문하는거 보다 쉽지? 그치?


스캐너 없다고? 스맛폰으로 스맛하게 사진 찍으면 된다. 

프린터 없으면 주변에 우체국이나 관공서에가면 프린터 돈주고 할수 있단다. 동생들아 ...

안다 먹고 살기 바쁜거 ...근데 형이 말했잖아 먹고 살기 보다 중요한거다. 동생들이 호주에 평생있을거면 이런말 안한다. 1년 혹은 2년뒤에 돌아갈 거잖아 ...

근데 ...군대 안간 사람 혹은 정의롭지 못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해봐라 ..그땐 진짜 이민 와야 된다. 


선거 때쯤 농장 갈지도 모른다고? 아님 어디에 있을지 모른다고 ...그러니까. 그냥 우선 신청만 해놔봐... 그때일은 그때 생각해보자고 ....

자 그럼 내일은 밥먹는거보다 중요한거 꼭 해보자...자 화이팅 역시 워홀은 자기 하기 나름 그거슨 진리!



그럼 이거슨 호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퍼온 공지사항...그냥 한번 클릭해보셔!


http://aus-act.mofat.go.kr/korean/as/aus-act/main/index.jsp


10. 2자 재외선거 관련 법개정으로 인하여 전자우편으로도 재외선거인등록신청/국외부재자신고가 가능합니다. 

보내실 전자우편 주소는 kisun95@korea.kr 입니다 

신고방법은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 또는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한 다음 스캔 또는 사진촬영하여 여권사본과 함께 송부해 주시면 접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재외선거인은 복수국적 확인 서류도 필히 첨부하여야 합니다. 

☞ 본인 메일로 본인 신청서/신고서를 보내야 합니다. 

※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국외부재자신고서는 붙임자료를 참고하십시오. 

감사합니다.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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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진

    청카바!! 멋져요~~ 나라 사랑하는 마음씨!! ^^

    2012.10.18 22:36 [ ADDR : EDIT/ DEL : REPLY ]
  2. 풍요

    ㅎㅎ 군대 안갔다가 온 사람 되면 이민 와야한다
    글쓴분의 후보선호도라고 봐도 무방하나요?
    잘보고 갑니다

    2012.11.06 01:17 [ ADDR : EDIT/ DEL : REPLY ]
  3. 멋지게 사시네요 호주 이민 애기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2012.11.27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안녕하세요! 당신은 트위터를 사용하고 계십니까? 당신이 괜찮 발견 할 것이다 그 경우 개인을 따라하고 싶어. 나는 완전히 블로그를 즐기는하고 새로운 업데이트를 즐길거야.

    2012.12.10 17:19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하란

    멋지십니다. 재외국민 선거가 70%를 넘겼는데 이제 여기서 그 열기 이어가야 할텐데요.. 자랑스런 대한민국.. 꿈은 아니겠지요.?

    2012.12.12 13:49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2.12.22 08:42 [ ADDR : EDIT/ DEL : REPLY ]
  7. Sam

    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 청카바께서 쓰신글 재밋어서 자주읽곤해요.새로운 업데이트 기다리고있어요!

    2013.02.24 12:30 [ ADDR : EDIT/ DEL : REPLY ]

 홀아비 신세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이 엄마는 에들레이드에서 군인으로 저와 아이들은 퍼스에서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왜 주부들이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 표현을 쓰는지 심히 이해가 간다는...ㅋㅋㅋ 

일도 해야하고 아이들은 일주일에 오일동안 데이케어(놀이방)으로 출퇴근을 합니다. 

제 일이 일찍 시작되는지라 아이들도 함께 일찍  나가야 하는데 자는 아이를 깨우는게 어찌나 미안한지요!

틈틈히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한번 올려봅니다. 


  날씨가 좋은 토요일날 뒷마당에서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함께 오후를 보냈습니다. 그냥 전 앞에서 하드빨면서 웃기만 했는데 뭐가 그리 좋은지 오랜만에 환하게 웃어줍니다. ㅋㅋㅋ

사촌누나 벨라와 함께 시소를 탑니다. 이곳은 이제 봄이 성큼 다가온것도 모자라서 여름이 오는 모양입니다.

에어콘 없이 운전하는게 힘든것보니 조만간에 40도 넘기겠습니다.

이사진도 어느 토요일인지 일요일인지....

어쨌든 조카도 아들도 무럭무럭 자라는 중입니다.

둘째 라일라와 함께 셀카를 찍어봤습니다.

이제 10개월이 된 딸은 제법 소녀티가 날려고 합니다. 머리가 빨리 길어야 삔이라도 찔러줄텐데요!

조카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

조카들과 몇시간 함께 놀고나면 아들녀석은 부쩍 많은것을 배워오는 모양입니다. 분명히 혼자 사다리를 못올랐었는데 ...금새 사촌들이 하는걸 따라하기도 하고 ...

오랜만에 둘이 셀카를....아들 잠자기전에 파자마를 갈아입고서 ..

대부분은 아내에게 보낸 사진들인지라 대충 찍혔네요..ㅋㅋㅋ

어느 주말 아내가 잠시 휴가온 사이에 아침 산책중...

어느 주말 최근입니다. 막 일어나자마자 눈꼽도 떼기전부터 밖에서 놀고 있다는 ...ㅋㅋㅋ


요거트를 먹으라고 줬더니 피부에 양보했네요...ㅋㅋㅋㅋ

장모님 생신때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오랜만의 여유!

와이너리가 많은 마가렛리버에서 ....

제가 하는 젓가락질을 어느새 따라하고 있는 아들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꽤 한다는 ....21개월째!

오랜만의 가족사진 ...엄마가 빠졌네요...어쨌든 엄마에게 보래려고 둘째 라일라는 요즘 코가 마를새가 없다는 ...

사진을 올리는 오늘 드디어 둘째가 10개월만에 트롤리를 밀면서 마구 걸어다니기 시작했다는 옆에 참관하는 11개월 선배 오빠....ㅋㅋㅋ

허머 자전거에 올라타서 자지러지게 웃고 있는 아들 ...

우유에 취해 배를 까고 자는 아들 ..ㅋㅋㅋㅋ 저의 스무살적 술먹고 자취방에서 뻗은 모습이 오버랩되었다는 ..ㅋㅋㅋ

오늘 토요일 아침일찍 비가 오려고 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ㅋㅋㅋ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아내도 군인으로서 바쁘고 멀리...에들에이드에서...

전 일에 바쁘고 육아에 치이고....

가끔 엄마가 없는 결핍이 보이는 순간이랄까요...마냥 징징거리고 뭔가 부족한듯한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매우 안쓰럽습니다. 얼마전에는 정부에내는 탄원서까지 작성했습니다. 이 불쌍하고 가여운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 엄마를 제발 우리가 살고 있는 퍼스로 보내달라고 ...ㅋㅋㅋ 어쨌든 군대에서는 안보내준다고 하니 정부에다가 떼를 쓸밖에요....조만간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아이들이 무척 신나할텐데요...

제 몸이 힘든것 보다는 둘째아이가 걸음마를 떼고 아들녀석이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어메이징한 순간들을 모조리 놓치고 마는 아내가 안타깝기도 해서 말이지요!


요즘은 아들과 캐치볼도 자주합니다.

21개월짜리와 캐치볼이 가능할거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 꽤 재미있습니다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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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누야샤 조아

    너무 이쁘게 자라고 있네요
    아빠랑 아들은 흡사 붕어빵 느낌 ...ㅋ
    잘 보고 갑니다

    2012.10.17 15:59 [ ADDR : EDIT/ DEL : REPLY ]
  2. 유진

    오랜만에 글과 사진들 넘 반갑네요.. 애들이 참 많이 컸네요.. 특히 아드님.. 화이팅 입니다!!

    2012.10.18 22:33 [ ADDR : EDIT/ DEL : REPLY ]
  3. 나그네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

    2012.10.21 06:50 [ ADDR : EDIT/ DEL : REPLY ]
  4. 유나아빠

    막내 처남
    잘 살고 있는가...
    일하랴
    아이들 키우랴 고생은 혼자 다하는군...
    곧 막내처재 갈테니... 조금 쉬는 시간이 있을까 모르것네..
    아무튼 고생 좀더하고 아이들 조금 더 크면 좋은일 있을것 같구만.
    고생도 들거운 망므로하면 즐거운 일이 되는거
    힘들고 어렵고 짜증나더라도..
    아이들과 웃으면 즐겁게 건강하게 지내길 바래..
    수고하게나

    2012.10.21 12:08 [ ADDR : EDIT/ DEL : REPLY ]
  5. Alvis

    잘 살고 계셔서 너무너무 다행입니다! +_+

    아이들이 벌써 많이 컸네요! ㅎㅎ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실감이 안나네요 ㅎㅎ

    2012.10.24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6. 골코아줌마

    벌써 이렇게 자랐네요!!!
    정말이지 애들 크는거(특히 넘의 집) 보면 세월 참 빨라요. 자라는 것도 쑥쑥 잘도 자라고요.

    엄마랑 떨어져 있어서 청카바님도 힘들겠지만 애들도 엄마 무지 보고싶어 하겠어요.

    올만에 포스팅 보니 굉장히 반가워요~~

    2012.10.25 17:39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주아주 예전부터 글만 보다가 오늘 첨 다네요.
    (실은 컴맹이라 어떻게 댓글 다는지 몰랐답니다 쿨럭 ㅡ,.ㅡ;;)
    얘덜 넘 대박 귀여워요 ^^ 특히 세번째 붕어빵 사진에서 빵 터져요.
    화목한 가정이 부럽네요.
    늘 행복하세요 !!

    2013.02.04 11:45 [ ADDR : EDIT/ DEL : REPLY ]
  8. ㅋㅋㅋ

    우왕~~~ 반가워요. 이렇게 바쁘게 사시느라 소식이 없으셨군요.
    어쨌거나 너무 반갑구요.
    아드님이 정말 많이 자랐네요. 따님도...ㅎㅎㅎㅎ
    세월은 정말 유수같아요. ㅜㅜ
    고생 많이 하세요.^^

    2013.04.30 18:13 [ ADDR : EDIT/ DEL : REPLY ]
  9. 집게 발가락

    너무 오랜만이라서...
    전에 큰아이태어난거 정도만 알고 있어는데....
    건강히 잘지내고 계시네요.

    2014.06.25 20:42 [ ADDR : EDIT/ DEL : REPLY ]

일기를 쓰지도 않은지 오래되서 이렇게라도 좀 남겨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나서는 거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도 않아서 사진도 안찍게 되고 ..
스마트폰은 여러모로 삶을 편하게 만들어 줬지만 더욱더 게으르게 만들고 있다.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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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게요~ 스마트폰의 폐혜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아드님 아주 멋지게 성장하고 있어요^^

    2012.08.13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라야스

    아이들 넘 귀여워요.
    이리 성장과정을 가끔보니 남 같지가 않네요.
    디카는 저도 안쓰게 되나요.
    스마트폰이 여러 역활을 해주니 편해서 말이죠.
    그 덕에 게을러진건 맞아요(*^_^*)

    2012.08.13 14:08 [ ADDR : EDIT/ DEL : REPLY ]
  3. jin

    에고 에고..예뻐라!!
    아이들은 존재자체로 기쁨이네요. (직접 키워보면 이런소리 안나오려나.ㅋ)

    멋쟁이 아빠 홧팅!!입니다.ㅎ

    2012.08.13 18:28 [ ADDR : EDIT/ DEL : REPLY ]
  4. 부산에서

    요즘 청카바님 소식이 없으시네요
    ㅎㅎㅎ

    2012.10.03 19:14 [ ADDR : EDIT/ DEL : REPLY ]

호주에 살면서 바쁘지 않게 살아본 적은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다.

남들이 보기엔 좀 게을러 보이기도 하고 여유있어 보이기도 할지도 모르지만 나름 바쁘게 살고 있다.


왜 그런사람들 있잖은가? 가만히 못있는 사람들 ...
내가그런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뭔가를 해야한다.

심지어 시간떼우기로라도 뭔가를 해야한다.



처가 식구들중에 제일 바쁜사람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우리 장인어르신이다.

서호주 맨지멉에 양 목장을 가지고 계시고 양털깍이 기계나 창고를 셋팅을 해주시는 기술자로도 계시고 양털깍기 팀을 운영하고 계시기도 한다.

한시도 바쁘지 않으신적이 없다. 그에 비해 장모님은 퍼스에 꽤 자주 오시는데 오실때마다 장인어른 어디에 계시는가가 나의 관심사항이다.

대부분 다른 농장에서 양털을 깍고 계시거나 기계를 고치신다.

장인어른은 꽤 유명하신 분이셔서 다른주에서 비행기표를 보내주면서 모셔가기도 한다.

농업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시는데 작년에는 그 제자가 양털깍기 대회에서 챔피언이 되어 신문에 나기도 했다.

여전히 장인어른의 관심사는 오직 양뿐이어서 언제나 양과 함께 시간을 보내신다.



3년전 크리스마스에 장인어른은 식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복권을 돌리셨는데 다행스럽게?

본인이 꽤 큰 금액에 당첨이 되신적이 있다.

"장인어른 그 돈으로 뭐 하셨어요?"

"그거? 당연히 비료를 샀지?"
"응 ? 설마 죄다?"

나중에 장모님께 여쭈어보니
"호주 서북쪽 여행하고 거기서 진주반지도 하나 사기도 했지!" 라며 웃으신다.



그런 장인어르신이 한국에 가셨을때도 물론 관심사항은 양뿐이셨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한국에는 양이 많이 없음을 아시고는 방문하시는것을 포기하셨지만....
안그랬으면 대관령 양떼목장까지 가야했을뻔 ㅋㅋㅋ
양에 관한 잡지를 가져가셔서 농사를 지으시는 아버지께 선물을 하셨다.
"지금 무지 좋아하시는 거지? 청카바? 설명해드려 양이 얼마고 그 종류랑..."
ㅋㅋㅋ


장인어른이 얼마전 잡지 표지에 등장하셨다.
그걸 본 첫째딸
" longDes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43B144501E607216"

놀랍네...ㅋㅋㅋ?

 

장모님은...
"물론이지 ..그런건 양을 위해서만 입으시는 양반이지"
셋째인 아내 트레시
"오호! 우리 결혼식때도 입지 않으시던....턱시도를?"
참고로 장인어르신은 우리 결혼식때 캐주얼을 입으셨다. ㅋㅋㅋ
지금은 또 어디쯤에 계실지 모르지만 분명 양과 함께 계실테지...ㅋㅋㅋㅋ 이상 호주 농부에 관한 짧은 생각 끝!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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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정곤

    와우~!! 양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2012.08.06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2. 디파

    양에 대한 열정. 뭔가를 몰두할 수 있는 건 즐거운 일이지요. ㅎ

    2012.08.07 11:06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라야스

    양의 관해서는 최선을 다하시는 분이시군요.
    그 프로정신 본받고 싶어요.
    장인어른이 정말 멋지십니다(*^_^*)

    2012.08.13 14:01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울타리

    우와 마지막의 양은 양이 아녀...이건 양의 탈을 쓴 청카바일거여.. 아마도... 너무 크다... ㅋㅋㅋ

    2012.08.23 16:12 [ ADDR : EDIT/ DEL : REPLY ]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 결혼식엔 캐쥬얼을
    양 털 이혼식엔 (양이 털과 이혼하므로) 정장을 ~!

    2013.02.04 11:52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2월에 글을 쓴후 블로그라는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시간은 총알처럼 지나서 벌써 2012년도 반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이곳은 꽤 싸늘한 겨울이 되었고 한국엔 매일 가뭄이다 홍수다 여름과 관련된 이슈들이 터져 나오고 있더군요!

 

첫째 아들녀석은 17개월차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잘먹고 잘뛰어다니고 잘 잡니다.

제법 말도 잘 알아먹고 간단한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딸아이는 7개월차가 되었는데 무척 귀엽습니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귀엽다지요!

아들과는 다르게 또 귀여움이 좀더 나긋 나긋 합니다.

 

와이프는 제대 신청을 했다가 잠시 군대에 다시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에 훈련을 들어갔다고 지금은 잠시 집에서 휴가를 만끽하는 중이구요..

와이프가 군에 가 있는 동안 아이들은 제가 보고 어린이방에 맡기고 일을 갑니다.

일이 바쁘기도 하거니와 이래저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입니다.

 

퍼스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는데 가격들이 여의치 안습니다. 사실 가격보다는 집 크기가 여의치 않아 아예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집을 짓는것도 만만찮은 가격입니다만 어쨌든 나와 와이프가 원하는데로 짓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집을 짓는 속도로 보아 아마 내년 중반쯤에 완성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기대를 해봅니다.

집 차고에 짐들이 풀지도 못한채 쌓여있는데 얼마전에 놀러온 후배가 깜놀하더라구요...ㅋㅋ

 

 

 열심히 티비 시청중인 둘째 딸...

요즘은 옹알이가 너무 시끄러워요 ㅋㅋㅋ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둘째가 무척 기대 됩니다 오빠랑 지지고 볶을 그날이 ...ㅋㅋㅋ

칼라풀 패션 아들 ..

처가집 농장에 내려가서 물놀이 준비중입니다.

잠바는 제가 볼리비아 여행중에 산 점퍼라는...

좀 남미스럽죠! 

산책중에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아들은 요즘 걷는게 무지 신나는지 걸어다니려고만 합니다. 물론 전 잡으러 다니느라 바쁘구요....

시장에서 다음 할로윈을 준비한 의상 입니다. 난 당근이라고 생각했는데 호박이래요! ㅋㅋㅋ

엄마 군대 모자와 군화를 신고 행군하는중.....ㅋㅋㅋ

어디선가 한국 여인네들의 명품사랑을 읽은적이 있는 모양입니다.

"서방님 잘 봐봐 나도 명품있어..."

이러면서 가방을 매며 활짝 웃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찍었습니다.

"오호...루이비똥!"

오랜만에 보는 후배와 실컷웃는 날이었습니다.

퍼스 킹스파크 산책로 입구인데 멀리 보아밥 나무가 보이네요!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을 하던 어느날 어린이집 교사가 이메일과 편지 한장을 적었습니다. 둘째 6개월짜리 아이가 마구 우는데 오빠인 16개월짜리 녀석이 놀던 장난감을 던지고 달려와 동생을 토닥거리며 달랬다고 사진한장과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왔더랍니다.

전 6남매중 막내라 받기만 해서 그런 기분을 별로 느껴 보지 못했는데 큰녀석을 보고 있으면 동생을 위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혼자 앉아있는 동생에게 장난감을 던져주기도 하고 먹고 있던 김밥을 입에 넣어주기도 합니다., 한번은 도대체 이 아이의 입에 묻은 검은 것들은 무엇인가 하고 한참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같은해에 태어났으면서도 무척 의젓합니다. ㅋㅋㅋ

 

오래간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모두 더운 여름에 팥빙수 드시고 화이팅 하시길 빕니다.

사실 팥빙수가 무척 그립습니다. ㅋㅋㅋ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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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감

    아...딸은 역시 아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네요 정말 많이 컸다는!!
    남매만 봐도 나날이 행복하시겠어요
    아유~~

    2012.07.16 00:14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내가 일때문에 잠시 떠났습니다.
      온전히 육아는 제 몫이지요.
      아이들과 더욱더 가까워 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
      ㅋㅋㅋㅋ

      2012.07.28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2. shrtorwkwjsrj

    정말 오랫만이네요.
    그렇지않아도 육아때문에 바쁠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귀엽네요.
    벌써부터 동생을 챙기는 아들이라니....

    2012.07.16 00:30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곳 어린이집에 맡기는데 툭하면 전화가 옵니다. 설사한다고 토한다고 ...이래저래 맨날 데려가라고 ...장염 ,설사 감기 제잀 싫어요 ㅋㅋㅋ

      2012.07.28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3. Jin

    와~ 계속 업뎃 기다린 1인.^^
    아이들 너무 예쁘고 맑게 사랑스럽게 자라고 있네요,
    엄마아빠의 모습이 조화로이 묻어나는..^^
    아들은 본능적으로(?) 따뜻한 남자군요ㅋㅋ

    2012.07.16 00:37 [ ADDR : EDIT/ DEL : REPLY ]
    • 17개월쯤 되니까 슬슬 승질머리라는 것이 만들어지더군요 ㅋㅋ 고집이란...멀 설득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ㅁㅋㅋㅋ

      2012.07.28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4. 죠르바

    약간의 우려도 있었는데..나름 잘 살고 있는것 같네..인자 언어는 쓸만하냐?
    낼 모레 태국생활 10년 가까워지는디 몇년을 살어도 내 태국말에는 전라도 사투리가 섞인다.
    넌 영어에 사투리 안 섞이냐?
    건강하게 잘 지내자...함 놀러 온나.

    2012.07.16 02:20 [ ADDR : EDIT/ DEL : REPLY ]
    • 성님 오랜만이요!
      암시롱 그러요 난 서울서 표준어 어학연수 받고 온 놈이라 갠찮애롸우! ㅋㅋㅋ 잘 지내지요?

      2012.07.28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5. 청카바님 오랜만이네요. 그간 잘 지내신듯 합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평생
    이 가사가 딱 떠오르네요. ^^
    뷰티플 라이프란 생각이듭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블로깅 소식 좀 자주 올려주세요 ^^

    2012.07.16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입질의 추억님
      정말 오랜만이지요!
      이래저래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아주 게으른 패턴으로 말이죠!
      종종 입질님의 블로그를 구경만 하고 갑니다.
      게으른 저를 용서하시어요!

      2012.07.28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6. 아가야가 너무 귀여워요.ㅎㅎ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실듯.ㅎㅎ

    2012.07.16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곧 오늘 내일 둘째가 혼자 앉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음청 기대하면서 하루하루 ...ㅋㅋㅋ 라이너스님 오랜만에 글썼는데 이렇게 댓글까지 성의에 감사드려요!

      2012.07.28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7. 눈팅

    우오오 드디어 새로운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들려서 글이랑 사진보는데 애기들이 너무이뻐요ㅠㅠㅠㅠㅠㅠ흫흫ㅎ

    2012.07.16 21:57 [ ADDR : EDIT/ DEL : REPLY ]
    • 느무 생각없이 편하게 살고 있어서 글조차 적을 부지런함이 없어진다는.....손가락만 움직이면 되는데 말이죠!

      2012.07.28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8. 유나아빠

    아이들 많이 컸네..
    잘지내지..
    아이들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는것 같네.
    이제 처남도 호주사람 다되어가는 느낌..
    가까운곳이 아니라 자주 올수도 없는곳..
    그래도 아버님/어머님께 자주 안부 전화 드리게.
    해가 갈수록 점점 기력이 약해 지시는걸 ..,
    암튼 오랜만에 올라온 소식
    잘지내고 있어 좋구..
    건강하고

    2012.07.17 08:20 [ ADDR : EDIT/ DEL : REPLY ]
    • 매형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프리카 가신다면서요 세네갈 세네갈...
      쉽게 오지 않는기회 즐거운 봉사활동 되시길....

      2012.07.28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9. 여행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2.07.17 22:56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김정곤

    간만에 소식이 올라와서 기쁘네요..
    아이들이 참 많이 큰고 귀엽네요..
    역시 아이는 혼자 보다는 형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2012.07.18 10:25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형제가 좋더라구요...둘이 뛰어댕길날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습니다. 정곤님 잘계시죠?

      2012.07.28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11. 드뎌 ^^

    와 정말정밀 오랜만이네요 ㅎㅎ 아이들은 정말 금방 크는것 같아요^^
    보람이 크실거 같네요..
    자주자주 업뎃 부탁 드려용

    2012.07.20 01:11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라야스

    글 정말 반갑습니다.가끔 들어와 새글이 없으면 바쁜가 보다 하면서도 아쉬웠어요. 특히, 아이들 성장기가 아주 기뻐요. 사진 뒤의 밥나무를 보니 잠깐 연수 갔을때가 생각이 납니다(*^o^*)

    2012.07.21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 육아 일이 바빠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게을러짐을 탓하고 있습니다. 게을러서 컴퓨터 켜는것조차 힘이듭니다. ㅋㅋㅋ 한국은 무지 덥다지요 더위 조심하세요...ㅋㅋㅋㅋ

      2012.07.28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13. Alvis

    아흐!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잘 살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앞으로도 시간 나시면 꼭 포스팅 부탁드리겠습니다! >.<

    2012.07.21 21:45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골코아줌마

    가끔 들어와서 확인해보면 새글이 없어서 당췌 이분 어찌 되었나......가족들 모두 무탈하신가....했습니다.
    머....무소식이 희소식인데..
    딸 이뻐 미치겠습니다. 딸이 역시 착착 감기는 그런 키우는 맛이 있습니다. 암요..울딸도 그래요.^^
    우쭈쭈쭈~~~특히 그 부활절 옷입은 모습이 으하하하!!!!

    집 다 완공되면 또 글 올려주쉐욤.
    그리고 그간 너무 뜸하셨습니다. 늠합니다.
    목빠질 뻔 했습니다.

    추위에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아 춰! 겁네 춰! 내일 아침 7도라는데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어욤.ㅜ.ㅜ 에부리데이.
    근데 애들 학교는 보내야하고...누가 애들 도시락 좀!)

    2012.07.30 20:40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난최고

    정말 간만에 엄청웃었어요^^
    넘 행복해 보이세요~~~
    저도 그런 그림같은곳에서 살고싶네요 ㅎㅎ

    2012.07.31 05:58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ㅋㅋㅋ

    우와~~ 정말정말 반가워요. 하도 소식이 없어서 무슨 일 있는줄 알았어요. 여전하시니 좋으네요.
    아이들도 잘 크고 있는 것 같고, 아들내미는 점점 아빠를 닮아가는 듯 하네요.^^
    서울은 정말 찜통이랍니다. 저의 집은 3층 연립에서 3층이라 낮에 제대로 열을 받아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달구어진 바닥과 벽들이 자연 사우나(?)가 된답니다.ㅜㅜ
    한번 놀러오세요. 공짜로 사우나 시켜 드릴께요^^;;;

    2012.08.04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장윤희

    와우 드디어 글이 올라왔어요!!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돌아다니시다가 제가 아는 척 할지도 몰라요. 퍼스에서 집을 지으신다구요? 순조롭게 일이 잘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2012.08.15 09:41 [ ADDR : EDIT/ DEL : REPLY ]
  18. 청카바님은 본인도 외국인 타입이셔요. 아이들이 연년생도 아니고... 쌍둥이도 아니고... 한해생??? ㅋㅋㅋ 영암이 본가라고 하셨죠? 시댁이 영암 서호거던요. 영암분들이 좀 많이 고지식하다고 느끼며 살고 있답니다. 청카바님도 그런 점 없으신가요? 참 오랜만에 들어와본것 같군요. 반가웠어요.

    2012.08.21 19:07 [ ADDR : EDIT/ DEL : REPLY ]
청카바의 여행기2012. 2. 17. 17:00
개인적으로 일이 바쁘기도 하고 2명의 아기들과 아내와 알콩달콩거리기도 바쁜 요즘
사진을 별로 찍을 일도 없었는데 간만에 조카들과 엄니 아부지 누나까지...
와장창 사진을 찍어봤다. 

처갓집 농장에 있는 저수지에서 가재를 잡는 모습들 ...장인어른 농장엔 3개의 저수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곳이다. 
가재가 무진장 많다. 갈때마다 잡아서 요리를 하곤 한다. 
조카들과 아내....

버셀톤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는중...날씨가 정말 눈부시기도 했고 ...한가로운 오후였다. 

농장에서 양들에게 식빵 주는중이다. 다들 식빵에 환장하는 양들에게 조금 놀란듯...ㅋㅋㅋ

버셀톤 선착장에서 걷어올린 고기...쥐치다. 아부지가..."회쳐야쓴디...."결국 옆에 있던 한국사람들에게 주고 왔다. 

 농장에서 놀고 있는 농장주...(장인어른)와 그 똘마니들...사실 장인어른이 양을 두마리 잡으셨는데 ..아부지랑 둘이만 구경하러 갔다. 왠지 너무 잔인한것 같아서 ...근데 아부지랑 나랑 그 장면을 보고 
"우와...프로야 프로 ."
너무 숙련된 모습으로 뚝딱 양 두마리를 잡고 가죽을 벗겨내는 모습에 감탄을 했다. 장인어른 최고!!!

가재 한마리 들고 폼잡는 큰조카..올해 고등학교 1학년에 올라간단다...
잊지 마라...'즐거운게 이기는 거다' ㅋㅋㅋㅋ 


53미터짜리 나무에 올라가고 있는 조카들...ㅋㅋㅋ 난 무셔워....

부모님은 1월달 중순에 한국에 돌아가셨고 ..두 조카는 2월 말까지 이곳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중이다.
수영도 열심히 다니고 ...주말마다 서핑을 다니고 ....가끔 프리맨틀에서 번개를 해서 햄버거도 먹고....기타도 치고 피아노도 치면서 한량인척 보내고 있다.
녀석들 나완 다르게 아직...아직도 순수해...동심이 살아있어..ㅋㅋㅋ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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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밋게하는인생

    모든 글 거의다 읽엇는데 완전 재밋내요 ㅋㅋㅋㅋㅋ

    2012.02.27 02:52 [ ADDR : EDIT/ DEL : REPLY ]
  2. 윤희

    오랜만에 들어와 봤는데 그동안 글이 많이 늘었네요.
    글을 보면서 눈시울이 젖어 들었습니다.

    저는 멜번에 살고 있는데
    부모님이 이곳에 오실때 그 기분을 알 것 같습니다.

    더 잘해 드리고 싶은데
    그렇게 못한것이 아쉬웠답니다.

    글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2012.03.02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3. 앤디알빈

    우연히 들어왔다가 글을 읽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음 그나저나 2월달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로는 전혀 포스트가 없네요 ㅠ.ㅠ

    혹시 무슨 일이라도 나셨나요?

    2012.06.17 15:31 [ ADDR : EDIT/ DEL : REPLY ]
  4. 집게발

    더 업데이트는 안돼나요?
    호주 날씨는 어때요?

    2012.07.06 20:34 [ ADDR : EDIT/ DEL : REPLY ]
  5. 집게발

    더 업데이트는 안돼나요?
    호주 날씨는 어때요?

    2012.07.06 20:34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 정말 제가 꿈꾸는 삶을 살고 계시네요 ^^

    2012.08.27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모든 글 거의다 읽엇는데 완전 재밋내요 ㅋㅋㅋㅋㅋ

    2016.04.01 06:28 [ ADDR : EDIT/ DEL : REPLY ]
청카바의 여행기2012. 2. 15. 05:09
아버지를 생각하면 ..고집불통에....
새벽일찍 마당을 쓰시면서 빨리 일어나라고 잔소리를 하시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 
실제로 아버진 워낙 부지런 하셔서 게으른 난 이래저래 많은 잔소리를 들으면서 자랐다. 
중학교때까진...
고등학교..군대 ...대학교..사회생활을 하면서 아버지와 나눈 대화중 기억에 남는 건 군대 제대했을때
"왔냐?"
회사를 그만 둔다고 내려갔을때...
"조금더 다녀보지 그러냐?"
정도다...평생 농사를 지어오신 아부지의 뒷모습이 보이는 사진을 보고 있자니..조금은 애잔한 느낌이 든다. 


식구들과 소풍을 다녀오는길에 소가 지나가자...
"아따 저기에 차좀 세워봐라"
한참 소가 지나 가는 모습을 바라보신다. 
한국엔 소값이 폭락해서 청와대에 소 2000마리 몰고 간다는 뉴스가 나오던 시점이었다. 
호주에 계시는 내내 집에 남겨두고온 소 두마리가 내내 신경이 쓰이신다며 옆집 할아버지에게 일주일에 두어번씩 전화로 안부를 물으시는 아부지....천상 '농사꾼' 이시다....

53미터짜리 나무 올라가는 앞에서 폼만 잡으시고...ㅋㅋㅋㅋ 조카들과 아내는 열심히 올라갔다. 난 물론 고소공포증....ㅋㅋㅋ 높은건 싫어요..유전인가? 올해 벌써 73이신 아부지...10명이 넘는 손자 손녀들을 거느리신 할아버지....아직 염색도 한번 안해보셨다는데 ...아직도 흰머리가 없으신 아부지...나까오리? 둥근 창모자를 유난히 좋아하시는 아부지....

시내를 돌아다니다 방충망이 있는 모자를 보시더니...대뜸 하나 사시라고 하신다. 
"아따 이노무 파리들이 무지허기 사납네..."
아는 사람은 안다 호주의 파리가 얼마나 지독한지.....ㅋㅋㅋㅋ호주 시골을 여행하시는 내내 애용하셨다는 
식빵을 음청 먹어대는 양들을 보고 ...소들한테도 한번 먹여보신다는 아부지....

손자 사랑은 할아버지가...

맥주 사랑은 할아버지들끼리....

아부지는 호주 곳곳의 커다란 나무에 무척 놀라셨고 ...싸나운 파리때문에 가끔은 혼자 화를 내시기도 하셨고...
어디를 가건 1시간 이상 차를 타야하는 지루함에 짜증을 내시기도 하셨지만 ..장인어른과의 맥주한잔...자연속에서의 산책 ...손주들의 재롱에 꽤 재미있게 호주에서의 3주를 보내셨다.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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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춘

    멋진 효도를 하셨다고 칭찬드립니다 ㅎㅎㅎ

    2012.02.15 05:19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버님 아직 염색없이흰머리 없으시다니 대단한데요?
    저는 벌써 흰머리가 하얗게 나고 있습니다. 이럴 어째요 ㅠㅠ

    2012.02.15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오랜만이죠~ 이곳 한국은 푹푹 찌듯 덥네요..^^ 저희 아가도 이제 15개월이구요. 전 다시 워킹맘으로 돌아갔네요. 아가 사진 너무 훈훈하고 아버님도 멋지세요. 시원한 사진들과 따뜻한 글 잘 읽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ㅎㅎ

    2012.07.12 22:02 [ ADDR : EDIT/ DEL : REPLY ]
청카바의 여행기2012. 2. 13. 17:00
아들이 태어나고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무럭 무럭 자라서 콩나물보다 조금 더 빨리 자라버렸다. 
일을 하고 잠시 집에 들러 집에 와보니 아내는 이래저래 거사를 치루고 있었는데 ......

태어난지 한달된 둘째를 데리고 아주 신이 나 버린 아내!
졸지에 빨래가 되어 함께 휘날리는 둘째 공주님!

둘째는 딸이라서 그런지 모든게 작고 여리고 그렇더라구요...아들은 뭘해도 억세고 ..지금은 힘이 워낙에 세서 기저귀 갈아 댈때마다 전쟁이라는.....

ㅋㅋㅋ트롤리를 밀면서 힘껏 폼을 잡은 아들...

동물 풍선까지 준비해놓고 만반의 준비를 한 아내와 아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물론 케익에다가 그 케익으로 엉망진창 놀이를 할 주인공!

생각보다 아들은 꽤 소심하더군요...막상 판을 벌려주니 잘 못하더라는...ㅋㅋㅋ

슬슬 간을 보는 아들....


동생과 함께...

2011년 1월생인 아들 ...2011년 12월생인 둘째 ..
아직은 서로의 존재에 대해 막연히 알아보고만 있는 정도 입니다. 
가끔은 서로의 공갈 젖꼭지를 나눠갖기도 하면서 말이죠....
얼마전엔 동생 젖을 먹이는 엄마에게 덤비며 자기도 젖을 먹으려고 덤비는 아들 녀석이 어찌나 우습던지...
요즘 아들은 마구 뛰어다니려고 합니다. 공주님은 여전히 누워서 하품만....ㅋㅋㅋ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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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커서 한인물 하겠는데요~~
    옷걸이 걸어놓은 설정샷 정말 재미나네요^^

    2012.02.13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하란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랫줄 사진 넘 귀엽고 재밌어요. 완전 육성으로 빵 터졌네요.ㅋㅋ

    2012.02.18 10:42 [ ADDR : EDIT/ DEL : REPLY ]
  3. Wow que bonita Princesa!! ( y guapo ) jaja
    Como estas?? Hace cinco meses que estoy aqui.
    Estoy muy bien y estoy he estudiando para DELE B1 en fin de mayo. Siento feliz que tu parece que bien !!
    오랜만이에요 형님 :) 한번 마지막 만났을때 새내기 아빠셨는데 이젠 두아이의 아버지시니 참 세월이 빠르다고 해야할지 형님이 빠르다고? 해야할지 ㅎㅎㅎ
    아가야들이 너무 이뻐서 저도 보러가고 싶네요 :)
    전 잘 있습니다 이제 모험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네요
    항상 건강하시구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빕니다 :)

    2012.02.20 23:34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진이

    세상에!! 아주 종종 들르는데 그새 둘째를 그것도 한해에 둘씩!! 대단하십니다!
    아가들이 엄마를 많이 닮았네요 ^^ 너무 사랑스런 아가들 이네요!
    저 사는 스위스도 자연 즐길거리 참 많지만 그곳에 비하면 새발의 피네요 ^^
    사돈댁농장에서의 휴가 그야말로 환상적이네요!!
    이젠 네식구,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12.08.24 15:51 [ ADDR : EDIT/ DEL : REPLY ]
청카바의 여행기2012. 2. 11. 04:00
난 엄니와 함게 쇼핑을 가본적이 있던가?
뭐 ..고등학교 이후엔...엄니와 함께 단둘이 어디를 가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다. ...누나들이 엄마를 모시고 가던가 ..아니면 형수님이....내가 주체가 되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엄니는 나 낳고 아들 낳았다고 그렇게 좋아했다는데...30년 넘게 살면서 이제서야 엄마랑 쇼핑을 함께 가봤다. ...
눈물이 다 날 정도다.....


퍼스시내 구경을 다니면서 칠순 노모가 다 되신 울 엄니......
"엄니 햇볕이 쎄니까 선그라스 하나 사드리까?"
"오메 안 그래도 눈이 침침헌디 저거 쓰믄 앞이 보이기나 허끄나?"
ㅋㅋㅋㅋ 한번 써놔 보자고 하셔서 한번 씌워드리니 자동으로 사진 찍는 포즈가 나오신다.
ㅋㅋㅋ 엄니 기여워...ㅋㅋㅋㅋ

까불고 있는 둘째 조카....ㅋㅋㅋ 내가 중 2년때 작은 누나가 결혼을 했으니 ...이 녀석들과 내 아들이 거의 나랑 비슷한 셈이다. 이 녀석들과 놀고 있으니 나도 젋어지는 느낌.....아....동심으로 돌아간 기분...난 이녀석들이 철이 들지 않은게 ..너무 좋아!

이사진은 조카의 권유로 비틀즈 코드를 맞췄다.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비틀즈를 포현한 작품...ㅋㅋㅋㅋ 핑그색 엄니 티셔츠가 돋보이는 작품....ㅋㅋㅋ호주 퍼스 벨타워 앞에서 ...

퍼스 시내를 바라보며 할머니가 날리는 빵꾸똥꾸 킥!

ㅋㅋㅋ 우스운 녀석...이번 2월 말까지 우리집에서 빈둥거리는 녀석...ㅋㅋㅋ 이대로 쭉 유치하게 자라다오....ㅋㅋㅋ

휴가가서 엄니와 함께...수영장에서 칠십 평생 사시면서 처음으로 수영복을 입으신다는 엄니.....ㅋㅋㅋ 하여튼 울 엄니는 핑크 음청 좋아하시나 보다.....다 핑크야....

아들이 울자 바로 업어버리시는 엄니....우리 아들은 이 날을 기억하게 될까...난 다섯살때까지도 곧잘 엄니 좋라서 등에 업히곤 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사진이 찍고 싶어진 장면.....

엄니가 입으신 몸빼도 ....엄니의 파마머리도 ....은은하게 머리에 베어있는 중화제...냄새도 .....모두 다 그립다.

둘째를 안고 계신 엄니...
'오메 ..언제 우리 엄니 얼굴이 저러고 할머니가 되어불었당가? 주름도 그렇고 검버섯들도....오메..'
가슴이 짠.....하다......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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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모님 생각하는 맘이...다 같은 거 같애요.
    저도 지진 자주 나는 일본에 있는 딸네미 때문에 매일 불안하다는 부모님, 어찌 안심 시켜드릴지
    ^^;;, 내년엔 일본 어디 좋은 온천이라도 모시고 싶은데,.하필 ..오신날 지진나서 더 불안해 하실까 무섭기도 하네요..ㅠㅠ

    2012.02.12 23:38 [ ADDR : EDIT/ DEL : REPLY ]
  2. 골코아줌마

    짠하다...진짜 짠하다....

    중간에 빵꾸똥꾸 하이킥 제대로입니다.

    2012.02.19 20:33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05.06 22:4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