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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이해못하는 한국인의 '밥사랑' 내가 호주인 와이프랑 결혼을 하게 되었을때 친구들에게서 제일 많이 받은 질문은.... "뭐 먹고 사냐? 빵? 햄버거?" 나의 대답은 건성이었다. "걍! 아무거나 먹고 살어!" 하지만 전화를 걸때마다 우리엄마의 질문만은 건성으로 대답할수가 없었다. 칠순이 다가오는 노인네인데다 '먹고사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기 때문이었다. "밥도 먹고 빵도먹고 이것저것 잘먹고 사니까 걱정하지 말으셔!" 그럼 못믿겠다는 눈치로 한마디 더하신다. "오메 외국사람도 밥을 먹어야?" 밥도 먹는 외국사람.....나도 그랬다. 한국사람이 삼시세끼 밥을 먹는 것처럼 외국사람도 삼시세끼 '빵' 을 먹을줄 알았다. 그.런.데...... 밥도 잘먹드라. 심지어 자주먹기까지 하더라... 와이프는 가끔 우유에 밥도 말아먹으신다... 더보기
호주 '스펙타클' 자연풍경 사진 모음집! 호주란 나라를 자동차로 여행하다 보면 '광활한' 이라는 단어의 뜻을 몸소 알게 된다. 자동차의 100km/h가 얼마나 '굼벵이 처럼' 기어가는 속도인지 실감한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그리고 광활함'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호주 자동차 여행의 관련글은.... [각국 워킹홀리데이/호주 워홀] -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것 베스트 [청카바의 여행기] -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도로 표지판! 호주 멜번의 그레이트오션로드 호주 눌라보평원의 어느 캐라반파크에서본 석양! 눌라보 횡단중 들른 그레이트 오션 파크 머든 다 그레이트다. 눈이 시원해지는건 바다 색이 파래서도 아니고 아마 광활한 자연에 마음이 시원해져서가 아닐까? 파란하늘에서 만난 독수리 한마리 ...독수리의.. 더보기
내가 경험한 "문화강국 한국"의 이름 "한류" 어느날 일본에서 여기저기를 구경하던중 오줌이 너무마려워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칫 ...왜 이럴땐 화장실이 안보인담!" 당황스러웠다. 진짜 오줌마려운 강아지마냥 다리를 꼬며 대형건물로 들어서는데 ..... 빠찡꼬였다.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른게 화장실이라고 했던가! 들어갈때는 여유(?)가 없어 전혀 보지 못했던 내부가 나올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아줌마 어저씨들이 기계앞에 반쯤 누워앉아 기계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그리고 터진 잭팟! 그 잭팟은 다름아닌 배용준이었다. 욘사마.그리고 흘러나오는 겨울연가 주제가..... 카지노 기계의 프로그램 등장인물(?)이 흔히보던 햄버거가 아니라 최지우 ,박용하 ,배용준이었던 것이다. 일본에서본 한류!내가 일본에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 머물렀을.. 더보기
이것도 모르고 '워킹홀리데이' 절대가지 마라... '요즘 대학생의 필수코스' 라는 각국 워킹홀리데이. 다들 떠날때는 '웅지'를 품고서 비행기에 오른다. 각기 목적도 다르고 기대도 천차만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사항이 있으니 캐나다,호주,일본,뉴질랜드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하고 느낀것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언어의 미스테리...영어 중학교때부터 대학졸업할때까지 우리를 괴롭히는'주적'이다. 무엇이 틀리길래....무엇이 어렵길래....이렇게 말문이 안터지는 것일까? 그래!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교과서 영어' 가 틀린것이라면 제대로된 살아있는 영어를 공부하면 나아질것인가? 나아지기만 한다면야......부딪치고 깨질 자신이 있다구!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내가 느낀점을 하나 물어보고 싶다. "한국인인 내가 외국어를 못해서 좌절감을 느끼는 것 자.. 더보기
디지털 시대에 엽서가 주는 '아날로그 감성' 어려서 청마 유치환의 행복이라는 시를 우리누나의 일기장에서 찾아 읽으면서 "왜 우리동네 우체국은 에머랄드빛 하늘이 훤히 내다뵈지 않는걸까? 하는 의문과 동시에 억울(?)하기 까지 하다는 감성적인 불만을 갖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이가 먹고 군대를 제대하고 나니 편지따위(?)는 아무도 쓰지않는 구닥다리가 되어버렸다. 편지에 관한 관련글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인 장모님의 '한국 사돈'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이메일이 주는 편안함(?)99년도 군대에 입대를 하고서도 이메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몇 되지 않았었다. 상병 휴가때 친구 대학 전산실에서야 나도 이메일이라는 것을 만들었고 지금까지도 그때 아이디로 사용하고 있다. 군대있을동안에는 이메일보다는 아직도 국방부 편지지로 친구와 식구들에게.. 더보기
호주인 장모님의 '한국 사돈'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지난 3월달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기 위해 호주 처가식구들과 한국을 들어갔다. 나는 결혼식의 설레임과 긴장감이 ....호주식구들은 마냥 설레어 하는것 같았다. "야호 ! 고대하던 한국여행이라구!" 그렇게 형이 빌려준 차로 한국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렇게 기대가 큰데 ....좀 스펙타클 하지 않은 한국의 모습을 보고 실망하진 않을까?" 내심 이런 걱정도 많이 한 여행이었기에 .... 하지만 그것은 그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장모님이 보내온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있었으니까 말이다. 호주 처가 식구들과 함께한 한국여행에 관한 관련글을 보시려면...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매력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오해하.. 더보기
외국여자랑 '데이트' 하면서 매너남되기!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말을 이보다 잘할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없는 이유는 뭘까? 그렇게 친구들에게 술을 사먹이며 로비를 하고 닥달도 해서 잡은 소개팅에서는 왜 하늘이 노래지는 것일까? 여복이라면 이렇게 지질이도 없는 내가 무슨 팔자에도 없는 외국여자? 오히려 가능성이 많다. 잘하는 한국말로 썰렁하고 쓸데없는 농담은 안먹혀도 잘안되는 진심이 담긴 매너있는 외국어 한마디로 외국여자의 여심을 흔들가능성이 더 높으니까 말이다. 영화속 주인공처럼?멧데이먼 처럼 근육파에 지성인처럼 보이는 방법을 안다고? 군용 난닝구만 입는다고 그 안에 늘어진 가슴이 갑빠가 되진 않는다. 괜히 어설프게 휴그랜트처럼 파마했다가 아줌마 소리 듣는다. 어쨌든 외모야 될수 있는한 최대한 말끔히 한다쳐도 매너들은 어떡할거야? 밥먹다가.. 더보기
호주 동물원 '생명의 신비'에 대한 조금 야한 이야기! 왜 이런 농담 들은적 있잖아! 미국여행가던 어떤 아저씨가 출입국 증명서 적으면서 SEX란에다가 "아따 미국놈들이 개방이 됐다고 하드만 이런거까지 적으라고 "하면서 3 이라고 적었다는 우스개 소리가 ! 동물원 이야기에 무슨 이런 음담패설을 ..... 나도 이제 지금은 와이프가 된 그녀와 함께 동심좀 느껴보고자 호주 시드니 타우롱가 동물원에 나들이를 나갔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코끼리며 동물들이 연방 동심의 세계로 이끌고 있었는데 ....... 허거덕 짝짓기의 계절이라니 .... 아!얼마나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광경인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씨앗이 뿌려지는(?)... 그랬다. 코끼리 우리에서는 한참 동물의 왕국 생명의 신비편에서나 볼수 있는 장면이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주변에.. 더보기